앞으로 전기차 관련 기술과 생산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은 최대 3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소 분야 기술과 시설도 투자 세제 지원 대상에 대거 포함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투자세액 공제 대상이 되는 '국가전략기술·시설'에 미래형 이동 수단 분야 5개 기술·3개 시설과 수소 분야 5개 기술·5개 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1 미래형 이동 수단 분야에는 ▲ 전기차 구동시스템 고효율화 기술 ▲ 전기차 전력변환 및 충전 시스템 기술 ▲ 주행상황 인지 센서 기술 등 3개 기술과 이들을 사업화하는 시설을 현행 신성장 원천기술에서 국가전략기술로 상향 조정했다. 주행지능정보처리 통합시스템 기술, 주행상황 인지 기반 통합제어 시스템 기술도 국가전략기술로 격상한다. 전기차 조립 공장 등 생산 시설도 '전기차 구동시스템 고효율화 기술' 사업화 시설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세제 지원 대상이 됐다. 수소 분야는 ▲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 ▲ 수소연료 저장·공급 장치 제조 기술 ▲ 수소충전소의 수소생산·압축·저장·충전설비 부품 제조 기술 ▲ 수소차용 고밀도 고효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전기차(EV) 시장 경쟁이 치열한 유럽이 한국 자동차 업계에도 가장 큰 전기차 수출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기업설명(IR) 자료 등에 따르면 두 회사의 올 1분기(1∼3월) 유럽 현지 전기차 판매량은 3만3천831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1만5천945대, 기아는 1만8천886대다. 이는 중국을 제외하고 유럽과 더불어 양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2배가 훨씬 넘는 판매량이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는 현대차가 8천623대, 기아가 6천80대로 총 1만4천703대를 팔았다. 유럽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등 쟁쟁한 업체들이 앞다퉈 전동화 전환에 공을 들이는 데다, 유럽연합(EU)과 각국 정부가 탄소중립을 최대 정책 의제로 삼고 있어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1분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기아 니로 EV(8천758대)였고, 이어 기아 EV6(8천574대), 현대차 코나 EV(7천743대), 현대차 아이오닉5(6천114대) 등 순이었다. 유럽에서 판매량이 많은 니로 EV는 미국에서는 2천688대, EV6는 3천392대 팔려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에서 가장 많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단독으로 해외에 진출하던 사업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북미를 중심으로 자동차 업체들과 합작법인(JV) 형태로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슈퍼 을'로 위상이 강화된 배터리 업체 입장에서는 해외 공장 건설에 드는 비용을 완성차 업체와 공동 부담해 투자비를 경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4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포드와 현대차 북미 JV 외에도 다양한 고객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SK온은 앞서 지난달 말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의 투자 총액은 6조5천억원 규모다. 지난 3월에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과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회동하면서 볼보와의 협력 가능성이 제기됐고,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측 인사가 SK온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투자 관련 협력을 얘기 중인 상황"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투자에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삼성SDI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202
올 1분기(1∼3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 세계 전기차 인도량이 30%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각국에서 구매자에게 인도돼 당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BEV)와 PHEV는 약 270만2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30.2% 늘었다. 주요 완성차 그룹별로는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56만6천대를 인도해 전년 1분기 대비 9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2위 테슬라는 인도량 42만3천대로 대수 자체는 전년보다 36.4% 늘었으나 1분기 차량 가격 인하 조치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같은 기간 24.0% 감소했다. 이어 19만6천대를 인도한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13.1% 성장률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음에도 인도량(11만9천대)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 등 시기적 요인이 전기차 판매에 불리한 요건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분기 151만9천대로 전년 대비 29.3% 성장하며 점유율 56.2%를 기록했다. 유럽은 13.
현대차그룹이 SK온과 함께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한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측은 총 50억 달러(한화 약 6.5조원)를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인근에 기아 조지아 공장(189km),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304km)과 2025년 완공될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460km)이 있어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SK온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생산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현
국내 전기차(EV) 보급이 확산하면서 중고 전기차 거래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 전기차 실거래 대수(승용차 기준)는 1만7천117대로 전체 중고차 실거래(191만5천693대)의 약 0.9%를 차지했다. 이는 중고 전기차 실거래 대수가 16대에 불과했던 2013년의 약 1천70배에 해당한다. 국내 중고 전기차는 2011년 기아가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 레이 EV를 출시한 뒤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기 시작했다. 2014년 65대, 2015년 117대, 2016년 362대로 2010년대 중반까지 소폭 늘던 중고 전기차 거래량은 2016년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출시를 시작으로 차종이 늘면서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거래량은 2017년 884대, 2018년 2천490대, 2019년 5천12대로 크게 늘었다. 이후에도 2020년 7천387대, 2021년 1만958대 등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개인 중고 전기차 거래자를 연령별로 보면 30대(30.5%)와 40대(35.5%)가 10명 중 약 7명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2.3%였다. 인기 차종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40.1%를 차지했고 이어 해
현대자동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4일부터 일반 고객으로까지 대상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EV안심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안내에 따라 예약과 결제를 하면 된다.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물론 타사 전기차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상세 내용으로 현대차의 차량간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20kWh의 전력을 충전한다.또한 유리 세정과 차량 점검을 제공하며 검사 항목은 ▲워셔액(부족 시 보충 포함)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계기판 경고등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등이 있다.EV안심케어 서비스는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운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한국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전기차 판매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인프라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차 전기차 판매량은 점점 늘고 있지만 수입차 브랜드들이 충전 인프라 구축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3년 내 급속 충전기 100기 이상을 설치한 제작사에 지급되는 충전인프라보조금을 수입차 브랜드 중 BMW코리아만 받고 있다. 클라인 사장은 "벤츠는 글로벌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략을 다시 수립하고 있다"며 "먼저 미국과 중국에서 인프라 구축 전략을 전개하고 곧 한국에서도 관련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와도 한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2월 수입차 판매량에서 BMW코리아에 밀린 것에 대해서는 판매 물량 1위 달성이 목표가 아니라고 답했다. 클라인 사장은 "벤츠는 전략적으로 의미 있는 세그먼트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의미 있는 세그먼트는 S-클래스, G-클래
경기도는 올해 도비 40억원을 투입해 공공시설과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31개 시군 신청과 현지 실사를 거쳐 159기가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지점은 공공시설을 우선 선정하고, 도농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의 공중이용시설도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LCD 모니터와 커넥터 높이가 낮은 교통약자 배려형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통해 전기차 민간 충전사업자 3곳을 선정하기로 했다.선정된 사업자는 충전기 설치비의 50%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에는 급속 3천605기, 완속 4만4천915기 등 총 4만8천520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이 중 2017년부터 추진한 경기도 자체 도비 사업으로는 공용충전기 887기가 설치됐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홍익대학교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기념 행사를 가졌다.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은 ▲eP(Electric Powertrain, 전기 파워트레인) 연구그룹과 ▲열에너지 연구그룹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으로 구성된다. 각 연구그룹은 전기차 에너지 분석 기술과 배터리 신기술을 개발하는 공통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인프라를 공유한다. ▲eP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민경덕 교수팀과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박성진 교수팀이 맡아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개발 프로세스 및 배터리 액침 냉각시스템을 연구한다. ▲열에너지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김민수 교수팀과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민성 교수팀이 맡는다. 냉매를 이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연구와 히트펌프 물리 해석 모델 및 부품 모듈화 개발을 담당한다.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송한호 교수5팀이 시뮬레이션 기반의 최적 에너지 제어 전략 및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공동연구실이 미래 선도 기술 발굴에 집중할 수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Coex)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이다.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23 개막식은 국내 유일 순수 전기차 어워즈 EV Awards 2023과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공연의 프로그램과 함께 3일간 행사의 막이 올랐다. 특히 올해로 제 2회째 진행된 EV Awards 2023(EV 어워즈 2023)의 주인공인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는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 합산 종합 1위를 차지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혁신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실용성과 다양한 혁신기술 구현, 공간 및 효율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추가로 ▲‘올해의 혁신전기차’는 기아 EV6 GT,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올해의 전기충전기”는 CHAEVI (채비)가 선정돼 함께 시상했다. 이날 개막해 3
경기도는 올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구매보조금으로 국비·도비·시군비를 합쳐 총 7천42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3만3천46대와 비교해 1만4천44대(42%) 많은 4만7천90대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이다. 이 중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3만4천525대, 버스 1천300대, 화물차 7천807대로 대당 각각 최대 1천180만원, 1억1천200만원, 2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차는 승용차 3천400대, 버스 36대, 화물차 5대, 청소차 17대에 대해 대당 각각 최대 3천500만원, 3억5천만원, 4억5천만원, 9억원까지 보조한다. 도는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선착순에 따라 대당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누리집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친환경차는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미래산업을 견인할 신수요 창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경보전과 미래산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의 사무국은 올해 제 2회 ‘EV AWARDS 2023’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V 어워즈 2023’은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 평가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특화 어워즈로, 환경부 주최,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Turu CAR (투루카) 후원,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을 맡아 진행했다. <EV6 GT> 심사는 자동차 분야 교수진과 변호사, 한국전기자동차협회장,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8명의 심사평가 70%와 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지난 2월 15일(수)부터 28일(화)까지 운영한 온라인 EV 선호도 조사를 통한 소비자 심사 30%를 합산하여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전문가(70%)와 소비자(30%) 심사에 선정된 모델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는 현대 아이오닉 6 ▲‘올해의 혁신전기차’는 기아 EV6 GT ▲소비자 투표로만 결정되는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선정됐다.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전기충전기’ 브랜
전기차를 살 때 보조금을 주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제의 중장기 운영계획이 마련된다. 12일 환경부 '2023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시행계획'을 보면 환경부는 하반기 중 '중장기 전기차 보조금 운영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보조금이 전기차 기술 발전에 마중물이 되게 하겠다는 등의 보조금제 운용 방향을 밝힌 적은 여러 차례 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보조금이 전기차 보급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부의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보조금 관련)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해졌다"라면서 "국내외 전기차 시장 현황과 기술 동향 등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친환경자동차 지원 사업 분석' 보고서에서 "초기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보조금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라면서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 현황을 보면 보조금이 전기차 수요 증가와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밝혔다. 다른 나라 사례를 살펴봐도 전기차를 살 때 보조금을 준 노르웨이·네덜란드·프랑스·영국 등은 전기차가 전체 신차의 0.5%를 차지하기까지 12~18개월 걸렸지만, 보조금제를 택하지
<벤츠 '더 뉴 EQS'> 메르세데스-벤츠가 현재 시속 60㎞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3 최고속도를 궁극적으로 시속 13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벤츠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북미R&D센터에서 전략 발표회를 열고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하는 한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2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레벨3는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단계를 뜻한다. 벤츠는 현재 독일에서 최고속도 60㎞/h의 레벨3 자율주행을 시범 운행하며 실증하고 있다. 앞으로는 자율주행 최고속도를 130㎞/h까지 높여 고객들에게 '정체 없는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벤츠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벤츠 자율주행차에는 자동차의 뇌라고 불리는 '드라이빙 브레인'으로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이 탑재된다.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 등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인식 시스템에는 파트너사인 루미나의 라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2024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14,000여 권의 도서를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도서 기부 캠페인은 기부 받은 도서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토요타·렉서스 딜러사를 비롯해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를 직접 찾은 방문객,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 및 협력사가 적극 동참하여, 아동 도서,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은 지난해 보다 약 6,200여 권 가량 늘었으며, 땡스기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정보 및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 등이 설립한 도서관으로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 자료가 부족해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이번에 기부된 책들을 읽고 더 넓은 시각으
현대자동차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4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는 사전에 개개인들에게 미리 파악한 소원 선물 전달과 함께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V2L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127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7일, GM 협신회와 함께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총 200박스의 김치를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한마음재단 이사장과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 부사장, 방선일 GM 한국사업장 구매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GM 협신회 문승 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밖에 GM 및 협신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 상자에 배분하는 등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았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GM이 협력사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절기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며, "GM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 행사를 위해 GM 협신회에서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따뜻함과 건강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3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약 13년째 지속하고 있는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국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해 전국 11개소 복지관 및 ‘안나의 집’에서 김장 김치 약 18톤(약 6,140포기)을 담갔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지역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딜러 임직원들이 김장 김치를 소외 및 취약계층 수혜자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임직원들의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뿐만 아니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다케다 가쯔토시 총영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을 비롯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한 뜻으로 한국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자하는 취지를 더 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사랑의 김장나눔’ 역시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가 하나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SCL이 개발 및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OSS)’은 포르쉐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매입 프로그램으로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 구매 시, 고객은 본인 소유 포르쉐 차량을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 시, 고객이 보유한 포르쉐 차량은 전문가의 111가지 항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 진행되며, 기존 대금 상계처리 및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요청 시 신차 출고 전 포르쉐 차량의 대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 서한샘 지점장은 “신차 구매 시 포르쉐 중고차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14일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모델이 64,748,000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0,63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Q5모델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 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 21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 (도심연비 9.2km/l, 고속연비 11.7km/l)이며,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신 모델의 외관은
[노을이 아름다운 포구]인천 북성포구오후 한때 비가 내리고 해질 무렵 비가 그쳐야 제대로 된 북성포구의 노을을 볼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구름 사이로 울긋불긋 노을빛이 포구로 쏟아진다. 그럴 때면 노을이 피어나는 반대쪽 하늘에 간혹 무지개도 떠오른다. 북성포구 전경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북성포구는 인천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성포구로 가는 길은 옛 정취가 있으니 인천역에 도착하면 카메라부터 꺼내자. 인천역에 내려 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역 화장실이 있다. 그 앞을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아래 철로가 보인다. 철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 북성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400m. 그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골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차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멀리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풍경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
☞개 요 감로당의 자연의 맛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다시마에 표고버섯, 무, 배즙 각종 야채등을 넣고 우려낸 다시마 물로 양념을 하며 몸을 맑게해주는 선식요리인 만큼 밀가루 대신 찹쌀, 감자전분을 이용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자극성이 없으며, 천연 재료만을 선별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로당에서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찰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관리자 정보 감로당 : TEL. 02-3210-3397 ▷관련 홈페이지 www.sachalfood.com ▷정보제공자 정보제공* 감로당02-3210-3397* 서울특별시 위생과02-3707☞취급메뉴 * 사찰음식어린이상(12세이하 어린이용) 산나물진지상 / 수련진지상 / 감로진지상 / 선식진지상 / 홍연희진지상 ▷가격: 차림상에 따라 26,000원, 33,000원, 42,000원, 64,000원 등▷부가세 포함여부 부가세 10% 별도 ♤화장실 남녀개별 / 업소 내부 위치 ♤주차시설 주차가능 ♤신용카드 가능여부 모든카드 사용가능 ♤예약안내 예약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