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타고 있어요'. 시승 중 마주친 구형 싼타페의 뒷유리창에 붙은 스티커 문구가 잘 어울렸다. 이를 보니 자연스럽게 '더 뉴 싼타페'에 가족이 탄 모습이 연상됐다. 뒷모습은 비슷하니까. 3일 시승행사가 개최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더 뉴 싼타페 실물을 처음 봤을 때 인상은 작은 팰리세이드 혹은 부풀려진 그랜저였다. 더 뉴 싼타페가 차별화되는 지점은 현대차가 '독수리 눈'이라고 부르는 T자형 LED 주간주행등이다. 고양이의 날카로운 송곳니 혹은 가느다란 눈동자처럼 보이는 램프는 외관상 구형 싼타페와 가장 구분 짓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강한 이미지의 SUV가 주류인 미국, 섬세함이 강점인 유럽, 그리고 남양 디자인스튜디오가 협업해서 완성한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실내에선 센터콘솔 위치 변화가 두드러진다. 넥쏘처럼 높고 비스듬하게 배치돼서 운전하면서 팔을 자연스럽게 내려서 조작할 수 있다. 하지만 버튼식 기어까지 포함해 한가득 모아둔 것이 부담스러워 보였다. 수납공간을 콘솔 아래로 내리다 보니 위에는 공간이 좁은 느낌이었다. 휴대전화는 전용 공간에 끼워넣도록 설계됐다. 2년 만에 나온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싼타페는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됐다. 차체
쌍용자동차의 대표 모델 티볼리와 코란도가 기본기는 더하고 가성비는 높인 '리스펙'(RE:SPEC) 모델을 각각 출시했다. 두 모델 모두 고객 선호가 높은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장착하고, 원격 시동·에어컨 히터 작동, 음성 인식 등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새로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동차 업계가 '신차'로 소개한 모델 상당수가 알고 보면 디자인만 살짝 수정하고 가격은 올리는 식이었다면 리스펙 티볼리·코란도는 사양은 개선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고 쌍용차는 소개했다. 9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두 차량에 대한 제품 설명을 들은 뒤 경기도 이천의 한 카페까지 왕복 92㎞ 구간에서 리스펙 코란도와 티볼리의 최고 트림(등급) 모델을 번갈아 경험해봤다. 먼저 코란도 시승을 위해 주차장에서 300m가량 떨어진 행사장 건물 안에서 스마트폰에 깔린 인포콘 앱(app)을 켜고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실내 온도를 22도로 맞췄다. 쌍용차는 이날 행사에서 자사 최초로 적용한 인포콘 홍보에 주력했는데, 타사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보다 얼마나 편리한지 궁금했다. 차량으로 가보니 시동이 걸려있고, 온도도 설정 온도에 맞게 유지되고 있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REBORN CT6.국내 프리미엄차시장에 늦둥이지만 럭셔리 세단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CT6는지난2016년국내데뷔이후캐딜락의견조한성장세를리드해온대표모델로 이번 REBORN CT6은 이전보다더커진차체와웅장한디자인, 최첨단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 무장하고 새롭게 태어난 캐딜락의 최신병기이다. 캐딜락은REBORN CT6를 통해 진정한차세대럭셔리세단의품격을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차체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외관 디자인은 한마디로 웅장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어당긴다.먼저 세련되게정돈된수직형LED 라이트와전면그릴, 그리고그 중심에 자리잡은 캐딜락 엠블럼이 미국 대통령이 타는 차라는당당하면서도고급스런 존재감을 뿜어낸다. 비록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와 견줘 브랜드 인지도면에서는 뒤지지만 캐딜락의 첫번째 플래그십 세단이란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느끼게 하는데 손색이 없으며 가격 경쟁력도 앞서는 강점을 갖고있다. 이젠 중후반의 남성들이 타는 과거의 고정틀에서 벗어나 젊은 층도 부담없이 탈 수있는 분위기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색상도 검은색 위주에서 붉은색과하얀색 등으로 다양화되어가는 것도
2030대 vs 737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의 올 5월까지 판매 대수다. 국내 프리미엄 대형 수입 세단 시장의 무게추가 벤츠 쪽으로 기운 모양새다. 절치부심하는 BMW는 국내 시장에 3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돌아온 '뉴 7시리즈'로 판 바꾸기에 나섰다. 디자인과 성능, 승차감에 있어 S클래스를 위협하기 충분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BMW는 뉴 7시리즈 출시를 필두로 올해까지 총 10종의 새로운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선보여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도 재건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를 출발해 돌아오는 약 150㎞ 구간에서 뉴 7시리즈를 시승해봤다. <주행중인 BMW 7시리즈> 뉴 7시리즈는 2015년 10월 출시된 6세대 7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하지만 차량 곳곳에서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풀체인지(완전변경)에 가까운 변신을 했다"는 게 BMW 측 설명이다. 우선 기존 대비 크기를 50% 키운 BMW 고유의 키드니그릴이 강렬하고 듬직한 느낌을 준다. 앞바퀴 뒤쪽에 위치한 에어브리더는 기존 사선 디자인에서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돼 역동성을 더한다. 후면부는 더욱 가
'SUV의 名家'‘ 쌍용자동차가 'My 1st SUV'슬로건의'베리 뉴 티볼리'를새롭게 출시하면서 국내 소형 SUV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있다. 티볼리는 매력적인 스타일링과 압도적인 상품성에 힘입어 출시 후 특히 2030 세대들의 수요를 사로잡으면서 경쟁모델들의 출시와 견제에도 불구하고 줄곳 판매 1위를 지키면서 My 1st SUV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있다. 이러한티볼리의 저력은 △강력한 파워와 스포티해진 디자인, △넓은 공간성과 뛰어난 안전성, 그리고 △운전이 쉬워지고 공간이 한층 편안해졌다는 점으로 정리해 볼수있다. 실제로 상위 모델인 1.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시승하면서 이러한 베리 뉴 티볼리의 강점들을 느껴볼 수 있었다. 먼저 차문을 열고 내부를 들여다 보았을때 소형차가 맞나 할 정도로 넓은 실내공간에 동급최대 9인치스크린을 포함한 시원한 센터페시아가 시선을 끈다. <센터페시아의 주요 기능들> 각종 운전보조기능들이 모여있는 센터페시아는 차내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주기때문에 자동차 제작사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차량 인테리어중의 하나인데 소형차같지 않은 과감한 변신으로 다가왔다. 운전자석에 앉으면서도 중형차 같은 편안한 시트에 탁 트인 시
프랑스 자동차업체 PSA그룹의 시트로엥이 최근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5 에어크로스'의 출시하며 국내 패밀리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트로엥의 국내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뉴 C5 에어크로스의 가장 큰 핵심을 '승차감'으로 꼽았다. 여기에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을 펼쳐나갈전망이다. 지난달 23일 서울 성동구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경기도 가평 마이다스 리조트까지 약 130㎞ 구간에서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 SUV 1.5 샤인 트림을시승했다.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살펴본 외관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중앙에 '더블 쉐브론' 로고를 중심으로 컴포지트 헤드라이트까지 양쪽으로 쭉 뻗은 크롬라인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도어 하단에 위치한 에어범프, 4개의 3D 발광다이오드(LED) 모듈로 구성된 리어램프는 또 다른 포인트다. 이 차량은 준중형 SUV였지만 세단에 버금가는 승차감을 자랑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마치 소파에 앉은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가 적용돼 시트 중앙의 고밀도 폼과 그 위를 감싸는 15mm의 두툼한 고밀도 폼이 진동과
"더이상 쏘나타는 '국민차'가 아니어도 괜찮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도로를누비는 한 대의 세단이길 바란다."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현대자동차의 간판' 쏘나타 출시 현장에서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이 꺼낸 말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었던 보통의 존재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 차량으로 쏘나타의 '정체성'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단순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에 밀려난 '서러움' 때문만이 아니다. 실제 시승을 해보니 스스로 갇혀 있던 틀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1985년 처음 세상에 나와 올해로 34살이 된 쏘나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까지 왕복 150㎞ 구간에서 시승해봤다. 첫인상은 날렵함이다. 현대차의 새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감성적인 스포티함)가 적용된 신형 쏘나타는 쿠페형 세단과도 닮아있다.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 및 전장이 각각 35㎜, 45㎜ 늘어났고, 전고는 30㎜ 낮아졌다. 특히 비점 등 때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되면 램프로 바뀌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후드 양쪽에 길게 자리해 날렵한 인
<시승기>볼보코리아가 지난 5일 공식 선보인 중형 크로스오버차량 크로스컨트리(V60)는 가장 독특한 모델로 꼽힌다. SUV처럼 차체가 올라가 있는데 후방 차체, 트렁크는 왜건형 승용차처럼 길게 늘어져 있다. 유럽에서는 SUV 인기가 잠시 시들해지고 왜건이나 해치백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 도심형 차량과 실용성을 접목한 해치백 모델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V60은 도심 및 레저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이다. 특징이라면 세단의 안정적인 주행감과 SUV의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갖췄다는 점이다. 지난 12일 충청북도 제천시 리솜포레스트에서 강원도 원주를 돌아오는 총 140㎞ 구간을 달린 V60 역시 우수한 주행성능을 자랑했다. 국내 출시된 일반 트림 V60 T5 AWD 모델과 상위 트림 V60 AWD PRO 모델을 번갈아 시승할 수 있었다. <볼보 크로스컨트리(V60) 주행 모습> 외관은 SUV의 여유로움과 세단의 날렵함을 동시에 갖춘 느낌이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4785㎜)과 휠베이스는(2875㎜)로 각각 150㎜, 100㎜ 늘어났다. 전고는 1490㎜로 볼보 SUV X60과 비교했을 때 155㎜ 낮다. 반면 지
코란도가 완전히 새로워졌다. 쌍용자동차가 강조하는 '뷰:티풀(VIEWtiful)'이란 수식어답게코란도는 세련된 도심형 SUV로 거듭났다. 지난달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출시와 시승행사에선 쌍용차의 절치부심이 읽혔다. 지난 4년간 3천5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코란도는 준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느낌을 줬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출발해 인천대교를 건너 을왕리의 한 카페를 돌아오는 92㎞ 코스를 주행한 첫인상은 '조용하고 부드럽다'였다. 시동 버튼을 누른 후 엔진룸에서 운전석으로 넘어오는 엔진음은 디젤엔진답지 않았고, 진동도 크지 않았다. 주행 중에도 정숙성은 이어졌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 3천rpm을 넘긴 상황에도 엔진음은 작은 편이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은 더욱 잘 잡았다는 느낌이다. 고속 주행 때 노면 소음을 차단하는 수준은 고급 세단 못지않았다. 이런 정숙성은 차체 하부와 루프, A·B·C필러에 흡음재를 적용하는 등 흡·차음재를 동급 최고 수준으로 썼기 때문이라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코란도를 위해 개발된 1.6ℓ 디젤엔진과 아이신의 '젠Ⅲ'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이 내는 주행성능은 준중형 SUV에 딱 맞았다
요즘 시내를 다니다보면 캐딜락 차량을 심심치 않게 자주 볼 수 있다. 날렵하고 다이나믹한 외관에 전면 그릴 중앙에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의 엠블럼이 인상적이다. 아직은 독일차들에비해 량적으로는 미미하지만 증가속도는 대단하다. 지난 2017년에 2천대를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82%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연간 최대판매 기록이다. 올 들어서도지난 10월에259대를 판매하며 작년동기비 86.3%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돌풍을 일으켰다. 외관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각종 편의사양 등이 많은 변화를 보이면서 특히 젊은 소비층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주효했다. 캐딜락의 이같은 빠른 성장가도의 중앙에는 CT6와 CTS 모델 등이 자리잡고있다. 3세대 모델 CTS 2.0 프리미엄 모델을 2박3일간 도심과 고속도로,해안도로 등을 주행해봤다. 몸에 착 달라붙는듯한 안정감에 마음 먹은대로 움직여주는 '잘 길들여진 야생마'와 같았다. 캐딜락CTS는 동급 최대 크기의 차체와 최고 수준의 엔진 성능에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명실공히 중형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에서브랜드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하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의 중심 모델이다. 현재
혼다가 '완벽한 자신감'을 강조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이후 최근 10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이 선보이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혼다만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연료 소비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성까지 완벽하게제공하면서출시 한달만에 약 980대가 계약 되는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새로 선보인 10세대 어코드는 설계부터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실제로 혼다가 자랑하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모델을 시승해봤다. 차량가격 4천540만원으로 2개 트림중 최고급형이다. 혼다 센싱,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 프리미엄 모델이다.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역대 최강의주행성은 물론 혼다의 첨단 기술까지 접목하면서 40여년 어코드 역사에 정점을 찍는 모델이라고 강조한다. 때마침 폭우뒤의 티없는 맑은 날씨에 친환경차인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타고 청정지역 북한강변을 달리는 기분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평균 연비 19.2km/ℓ에, 2종 저공해차량 인증의 친환경차 시승을하며 기자가 느낀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먼저우수한
'기술의 혼다'를 대표하는중형 세단 ‘어코드’.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된이후 지금까지 40여년간전 세계 160개국에서 2천만 대 이상 판매된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이다. 국내에서도 어코드의 인기는 대단해 지난2004년 7세대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까지약4만여 대가 판매됐다. 특히,2008년에는혼다코리아를 국내 수입자동차 전체 판매 1위로 올려 놓는데 결정적 역할을했다. 이러한 어코드가 지난달완벽하게 새로워진 10세대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역대 어코드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다이내믹 디자인과 어코드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고성능고효율 파워트레인, 혼다만의 첨단 기술까지 집약된 어코드는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자신감’을 실현한 가장 완벽한 세단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한다. 그만큼 10세대 어코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혼다코리아는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근 3일간 오전 오후로 나누어대대적인 미디어 시승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같은 규모의 시승행사는 관련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2.0 터보 스포츠. 5명이 탈수 있으며 가격은 4천290만원. 복합연비는 10.8km/ℓ, 1.5터보는 13.9km/
알티마는 '기술의 닛산'을 대변하는 최첨단 중형 세단으로 1992년 글로벌시장에 데뷔한 베스트셀링카이다.한국시장에는 2009년 4세대 모델로 처음 선 보였다. 이후 2016년 4월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 다시 선보이면서 퍼포먼스, 연비 및 안전성 모두 호평을 받고있다. 5.5세대 알티마는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 속에 매년 한국닛산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는 간판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2016년에 신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급상승, 이전 2천여대수준에서3,422대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에는 4,566대가 판매되면서 수입 가솔린 중형세단 시장의 리더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그 해에 논프리미엄 모델 중에서는 유일하게 베스트셀링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고있는 알티마 2.5SL 모델을 직접 시승했다. 총 4가지 트림중 하나로 차량가격은 3,290만원이다. 시내 도로와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총 128km코스를 주행하면서 알티마가 인기를 끌고있는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았다. 역시 이름 값을 했다. 시승 내내 편안한 자세에서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운전석에 앉으면서 가죽의 부드
메르세데스-벤츠 대표 세단 'E-클래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뉴 E-클래스(10세대)'는 지난해 6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뒤 지금까지 3만 대 이상 팔린 수입차 시장의 자타공인 '베스트셀러'다. E350d는 '뉴 E-클래스' 16개 세부 모델 중에서도 가격(8천370만 원)과 제원 등의 측면에서 최상위 모델로, 올해 3월 뒤늦게 한국 시장 라인업(제품 구색)에 합류했다. 우선 겉모습부터 E350d는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E220d 등 하위 모델들과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같은 '다임러 AG' 그룹의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덧붙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머지 뉴 E-클래스 모델의 경우 앞범퍼 아래 '그물망 그릴(공기 유입부)' 부분이 하나로 이어진 보타이(나비넥타이) 형태지만, E350d는 전체적으로 그릴이 더 클 뿐 아니라 좌·우·중앙 세 개 면으로 나뉘어있다. 뒤범퍼 아래에도 특징적 메탈 소재 가로 선이 추가됐고, 휠 역시 다른 모델(6개)보다 많은 14개 포크(바퀴살)로 구성된 제품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 일반 E-클래스 모델들보다 전반적으로 '역동성'이 강조된 느낌이다. 시동을 걸어보니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바람이 거세다.국산 차로는 기아차 모하비와 쌍용차 G4 렉스턴, 고급 수입차 SUV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GLS, GLE, BMW X5 등이 양보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 인피니티 QX60 3.5의 위상이 상당히 독특하다. 디젤 엔진이 대부분인 경쟁 모델과 달리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가솔린 엔진은 소음과 진동이 적기 때문에 SUV 특유의 거친 부분이 상당 부분 순화된다. 또 7인승이지만 다른 SUV보다 차고가 조금 더 낮다. 도심 주행 성능까지 보강됐기 때문에 인피니티는 이 차를 SUV 대신 크로스오버라고 부른다.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가 만든 럭셔리 SUV임에도 가격이 6천290만원이다. 벤츠나 BMW 등 다른 프리미엄급 SUV 모델보다 4천만~5천만원 이상 싸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외관도 이색적이다. 육중한 덩치(전장 5,095㎜, 전폭 1,960㎜, 전고 1,745㎜)를 가감 없이 과시하는 다른 모델과 달리 차체의 곡선 라인이 유려하다. 초승달 모양으로 마무리된 세부 디자인 덕분에 역동적인 느낌이 더욱 두드러진다. 직접 몰아보니 전반적인 주행감이 매우 부드러웠다. 안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2024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14,000여 권의 도서를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도서 기부 캠페인은 기부 받은 도서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토요타·렉서스 딜러사를 비롯해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를 직접 찾은 방문객,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 및 협력사가 적극 동참하여, 아동 도서,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은 지난해 보다 약 6,200여 권 가량 늘었으며, 땡스기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정보 및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 등이 설립한 도서관으로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 자료가 부족해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이번에 기부된 책들을 읽고 더 넓은 시각으
현대자동차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4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는 사전에 개개인들에게 미리 파악한 소원 선물 전달과 함께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V2L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127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7일, GM 협신회와 함께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총 200박스의 김치를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한마음재단 이사장과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 부사장, 방선일 GM 한국사업장 구매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GM 협신회 문승 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밖에 GM 및 협신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 상자에 배분하는 등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았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GM이 협력사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절기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며, "GM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 행사를 위해 GM 협신회에서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따뜻함과 건강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3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약 13년째 지속하고 있는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국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해 전국 11개소 복지관 및 ‘안나의 집’에서 김장 김치 약 18톤(약 6,140포기)을 담갔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지역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딜러 임직원들이 김장 김치를 소외 및 취약계층 수혜자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임직원들의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뿐만 아니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다케다 가쯔토시 총영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을 비롯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한 뜻으로 한국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자하는 취지를 더 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사랑의 김장나눔’ 역시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가 하나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SCL이 개발 및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OSS)’은 포르쉐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매입 프로그램으로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 구매 시, 고객은 본인 소유 포르쉐 차량을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 시, 고객이 보유한 포르쉐 차량은 전문가의 111가지 항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 진행되며, 기존 대금 상계처리 및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요청 시 신차 출고 전 포르쉐 차량의 대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 서한샘 지점장은 “신차 구매 시 포르쉐 중고차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14일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모델이 64,748,000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0,63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Q5모델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 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 21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 (도심연비 9.2km/l, 고속연비 11.7km/l)이며,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신 모델의 외관은
[노을이 아름다운 포구]인천 북성포구오후 한때 비가 내리고 해질 무렵 비가 그쳐야 제대로 된 북성포구의 노을을 볼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구름 사이로 울긋불긋 노을빛이 포구로 쏟아진다. 그럴 때면 노을이 피어나는 반대쪽 하늘에 간혹 무지개도 떠오른다. 북성포구 전경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북성포구는 인천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성포구로 가는 길은 옛 정취가 있으니 인천역에 도착하면 카메라부터 꺼내자. 인천역에 내려 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역 화장실이 있다. 그 앞을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아래 철로가 보인다. 철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 북성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400m. 그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골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차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멀리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풍경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
☞개 요 감로당의 자연의 맛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다시마에 표고버섯, 무, 배즙 각종 야채등을 넣고 우려낸 다시마 물로 양념을 하며 몸을 맑게해주는 선식요리인 만큼 밀가루 대신 찹쌀, 감자전분을 이용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자극성이 없으며, 천연 재료만을 선별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로당에서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찰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관리자 정보 감로당 : TEL. 02-3210-3397 ▷관련 홈페이지 www.sachalfood.com ▷정보제공자 정보제공* 감로당02-3210-3397* 서울특별시 위생과02-3707☞취급메뉴 * 사찰음식어린이상(12세이하 어린이용) 산나물진지상 / 수련진지상 / 감로진지상 / 선식진지상 / 홍연희진지상 ▷가격: 차림상에 따라 26,000원, 33,000원, 42,000원, 64,000원 등▷부가세 포함여부 부가세 10% 별도 ♤화장실 남녀개별 / 업소 내부 위치 ♤주차시설 주차가능 ♤신용카드 가능여부 모든카드 사용가능 ♤예약안내 예약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