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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수리비…국산차보다 3배 비싸

보험개발원, 부품값 비싸고 공임도 높아...보험료 상승 초래

일본산 수입차들의 수리비가 국산차보다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 캠리 2.5(3,490만원)와 혼다 뉴어코드 2.4(3,590만원)는 현대 NF쏘나타 2.4(2,943만원)와 가격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수리비는 앞범퍼와 헤드램프, 후드, 앞문을 교환할 경우 NF쏘나타가 67만3800원인데 캠리가 249만7940원으로 3.7배 비싸고 뉴 어코드는 213만9500원으로 3.2배 많이 든다.
 
- 도요타 캠리
이처럼 일본차 수리비가 비싼 것은 무엇보다 부품가격이 최고 6배 가까이 높기 때문이다.

캠리는 앞문 69만2300원, 후드 60만2500원, 헤드램프 59만6600원, 앞범퍼커버 29만9100원이다.

뉴 어코드는 앞문 54만500원, 후드 48만6500원, 헤드램프 39만2000원, 앞범퍼커버 28만4500원이다.

이에 비해 NF쏘나타는 앞문 17만원, 후드 16만3000원, 헤드램프 10만2000원, 앞범퍼 커버 9만7000원이다.
 
- 혼다 어코드
여기에다 공임도 영향을 미친다.

캠리는 부품을 교환하는 경우 직영딜러 기준으로 시간당 공임이 4만2000원, 뉴어코드는 4만원인데 NF쏘나타는 일반 정비업체 기준 2만원이다.

작업시간은 뉴 어코드가 긴 편이었지만 캠리는 쏘나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짧았다.

헤드램프가 뉴어코드는 0.9시간인데 NF쏘나타와 캠리는 0.48시간, 0.42시간이고 후드는 뉴어코드가 2.5시간인데 NF쏘나타는 1.12시간, 캠리는 0.7시간이다.

일본차를 포함한 수입차들은 수리비가 비싸다 보니 국산차보다 손해율이 높을 수밖에 없고 이는 곧 보험료 상승요인이 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금은 국산차와 수입차에 관계없이 비슷한 가격대 차량은 자동차 보험료도 비슷한 수준이지만 앞으로 차량 모델별로 다른 보험요율을 반영하는 차량 모델별 등급제도가 확대되면 손해율이 높은 수입차의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 쏘나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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