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10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종, 프리미엄 세단인 "체어맨 H" 등 5개 차량을 4일부터 시중에 선보였다. 판매가격은 ▲체어맨 H 3천597만∼4천274만원, ▲렉스턴 2천735만∼4천70만원, ▲카이런 2천295만∼3천307만원, ▲액티언 2천55만∼2천782만원, ▲액티언스포츠 2천40만∼2천575만원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0년형 SUV 모델은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로, 기존 모델에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을 고객 선호에 맞추고 상품성과 품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5개 차종을 동시 출시하는 것은 업계에서는 유례없는 일"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를 확대해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액티언도 USB, MP3 등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추가로 적용했으며, 액티언스포츠는 경제성을 고려한 18인치 하이퍼실버 휠,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을 장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
사일런트 타이밍 체인 등을 적용해 차량의 승차감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렉스턴과 카이런은 스페셜 모델인 "브라운 에디션"을, 액티언은 여성용 편의장치들을 장착한 "레이디 팩" 스페셜 모델을 각각 추가했다. |
이밖에 SUV 전 차종에 대해 엔진 및 구동 계통 애프터서비스(AS)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늘리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