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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경차인기 지속...중 대형 가격하락세

10월 중고차시세, 경유차 구입 적기판단

10월 중고차 시장은 모델별로 큰 편차가 있었다.

10월들어 기름값이 하락하면서 경유(디젤)는 1400원대, 가솔린(휘발유) 1500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금융회사들의 자금 경색, 그리고 2009년형 신차출시등의 변수가 많아 모델간 격차가 발생했다.

■ 경차 - 11개월 연속 하락없는 인기과시

경차는 2008년 최고의 수혜 차종이다. 국제 유가, 미국발 금융위기, 널뛰기 증시 등에 휘둘리지 않고 큰 가격하락없이 2008년을 중고차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1월과 10월의 중고차 시세가 거의 변화가 없이 차량상태, 지역,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에 따른 30만원내외 오차만 존재할 정도로 강세다.

기아 모닝(뉴모닝 포함)과 대우 마티즈 시리즈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시세 단종된 현대 아토스, 기아 비스토등 만이 10-30만원 가격하락이 있었다.

■ 중소형 - 신모델 출시의 영향을 받아 가격하락 발생

중소형급은 모델에 따라 30∼50만원 가격하락이 발생했다.

7월 기아 신차 포르테를 시작으로 8월 쏘울, 10월 대우 라세티 후속인 라세티 프리미어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중고차가격 하락이 발생했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모델인 현대 뉴아반떼XD 골드 2005년식, 르노 삼성 뉴SM3 LE 2005년식은 880만원 전후에서, 아반떼 신형(아반떼HD) 2008년식 S 럭셔리은 1320∼1350만원선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그 외 2000년대이후 출시된 쎄라토, 라세티, 아반떼XD, SM3 구형 모델 등은 30∼50만원 하락했고, 1990년대 출시된 아반떼, 엑센트, 스펙트라, 라노스, 누비라 등은 10-20만원 하락했으며, 클릭, 베르나, 칼로스 등 1300cc이하 소형차는 20∼30만원 하락했다.

또한 해치백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중고차시장에서 매물부족을 보일 정도로 강세를 보였던 현대 i30는 기아 쏘울의 영향을 받아 2008년도 모델이 50만원 하락한 1400∼1600만원대에서 거래되었다.

■ 중형 - 신형의 강세속에 구형 모델의 고전이 두드러져

중형차 시장은 10월 초에 발표된 "2009년형 신차가격"에 따라 영향을 받아 전체적으로 30∼50만원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심화된 구형시리즈는 하락이 다소 지지선을 잡고 버티는 모습이다.

구형시리즈 대표격인 뉴EF 쏘나타와 SM5는 다소 하락폭이 작은 평균 30만원 하락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으로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어 11월 이후에는 다소 가격하락이 크게 발생할 여지를 두고 있다.

반면 중형차 시장의 양대산맥이라 볼 수 있는 NF쏘나타 트랜스폼(쏘나타 2008년식)과 뉴SM5 임프레션(2008년식)은 10∼20만원 하락했으나 중고차 매물 회전이 빨라 로체 이노베이션 출시 이후 시작된 강세를 10월에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로체 어드밴스를 비롯한 로체와 대우차 토스카, EF쏘나타, 옵티마, 리갈, 매그너스 등은 평균 30∼50만원 하락했다.

■ 대형 고급

경기 악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유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인한 우려와 캐피탈등 할부사 신용경색등을 이유로 구형, 신형 큰 변화 없이 전 차종이 50만원 이상 하락했다.

■ SUV / RV - 디젤(경유)가격 하락에 인기세 이어가

7개월만에 1400원대 진입을 앞두고 경유를 사용하는 SUV와 RV의 가격이 강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LPG차는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약보합세의 모습을 보였다.

이는 경유와 휘발유 판매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LPG가격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 뉴카렌스, 대우 레조 등 인기모델은 30만원내외, 카렌스, 싼타모 등 오래된 모델은 30∼50만원 하락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대 싼타페 신형, 투싼, 기아 뉴 스포티지 등 중소형급의 인기 SUV는 보합세를 보였고, 반면 베라크루즈, 모하비, 렉스턴 등 대형 SUV는 모델에 따라 20∼30만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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