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도 '투명우산' 10만개를 전국에 무료로 배포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투명우산 10만개를 전국 어린이에게 나눠줬다. 투명우산은 비 오는 날 어린이의 시야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우산이 필요한 개인은 홈페이지(http://childtu.or.kr)를 통해 오는 9월까지 매달 사연과 수량을 신청하면 된다. 이달 접수는 15일까지이며 심사 과정을 거쳐 개인당 50개까지 받을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도 진행한다.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현대모비스 장윤경 상무는 "작년의 경우 1천500여건의 사연신청을 받을 정도로 인기리에 진행됐다"면서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