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이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하이퍼 SUV 엘레트라의 고객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0월 12~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시승행사에는 지난 76년 간 로터스가 다져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된 엘레트라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프로 드라이버 출신인 고다을 인스트럭터를 비롯한 전문성 있는 인원들을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한 PT는 물론, 동승 시승과 개별 상담을 통해 최상의 구매 경험을 느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코스는 주중 및 주말 교통량을 감안해 성수대교 및 영동대교 코스로 진행되며, 도심 내 안전함은 물론 확실한 주행 질감 및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블라썸 그레이 및 갤러웨이 그린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외장 컬러를 국내 최초로 전시장 밖에서 생생히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시대 가장 진보한 SUV, 로터스 엘레트라
로터스가 선보인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오는 2028년까지 기존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대규모 럭셔리 볼륨브랜드로 완전히 전환한다는 ‘로터스 비전 80’을 이끌 브랜드의 새 주역이자 플래그십 모델이다.
실내는 소비자가 럭셔리 SUV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 차량의 모든 기능조작을 수행할 수 있는 15.1인치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인테리어를 갖췄다.
또한, 3m 넘는 넉넉한 휠베이스를 토대로 쾌적한 2열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트렁크 역시 부피가 큰 캐디백 4개를 폴딩 없이 거뜬히 실을 수 있는 기본 688L~최대 1,532L의 용량을 확보했다.
엘레트라는 ‘하이퍼 SUV’란 수식이 암시하듯 막강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라인업 최상위 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AWD 구동계를 탑재해 최고출력 918마력을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불과 2.95초에 마친다.
엘레트라 S는 612마력을 발휘하며,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4.5초다. 두 모델 모두 112kW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국내 환경부 기준 복합 463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특히 엘레트라는 800V 전압 시스템을 갖춰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80% 충전을 불과 20분 만에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