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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車생산·수출·내수 석달 연속↑…전기·수소차 수출액 역대최고

10월 수출 20만8천544대, 금액 49억 달러...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각종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수출·내수가 모두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올해 10월까지 누적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과 수출량은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고, 지난달 전기·수소차 수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월간 자동차 수출은 20만8천544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30.2% 늘었다.

금액으로는 28.5% 증가한 49억2천만달러로 역대 10월 기준 1위다. 수출 물량과 금액은 모두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되며 완성차 5개사 모두 작년보다 수출 물량이 늘었고,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의 수출 비중이 확대된 영향이다.

주요 시장 수출액은 북미(23억8천300만달러)가 60.2%, 유럽연합(EU·7억4천300만달러)이 12.4% 증가했다. 특히 북미 지역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전기·수소차 수출액이 작년보다 156% 증가한 2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속 친환경차 수출 36.1% 증가...전기·수소차가 성장 견인 

친환경차 수출은 지난해 동월보다 36.1% 증가한 5만2천279대, 금액은 27.1% 증가한 14억5천만달러로 모두 역대 친환경차 월간 수출 실적 중 2위다. 전체 차 수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22개월 연속 수출 물량이 늘면서 1∼10월 누적 친환경차 수출대수(44만8천대)는 작년 연간 실적(40만5천대)을 넘어섰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14개월 연속 10억달러 선을 웃돌며 전체의 29.4%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수소차 수출액이 7억3천200만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보다 24.2% 늘어난 32만7천486대로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률을 보였다.

▶자동차 생산 24.2% 증가 속 한국지엠· 쌍용차가 세 자릿수 증가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던 한국GM(+364.6%)과 쌍용차(+157.6%)의 생산량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월 자동차 내수는 15.2% 증가한 14만4천363대였다. 국산·수입차 모두 판매량이 늘어 약 2년만에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지난해 기저효과로 11.6% 늘어난 11만8천569대가 팔렸고, 수입차는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35.5% 증가한 2만5천794대가 판매됐다.

친환경차 국내 판매는 작년보다 16% 증가한 3만9천612대로 9개월 연속 늘었다. 1∼10월 누적 판매량은 36만5천대로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전기차(1만8천684대)는 인기모델의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차 출시 효과가 더해지면서 작년보다 판매량이 70.7% 증가했다.

이 중 국산 전기차(1만4천887대)는 작년보다 판매량이 42.9% 늘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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