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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르노코리아 XM3, 23개월만에 누적수출 10만대 돌파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유럽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달 누적 수출 1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르노코리아차에 따르면 XM3의 누적 수출 대수는 지난달까지 9만8천68대로 파악됐다. 이달 들어서는 이날 기준으로 총 2천341대가 선적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10만409대로, 2020년 7월 첫 수출 이후 1년 11개월 만에 누적 수출 대수가 10만대를 넘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누적 수출 5만대 돌파 이후 7개월만에 배로 늘어난 셈이다.

XM3는 2020년 7월 칠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고, 이어 같은 해 12월부터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으로 선적을 개시했다.

XM3는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판매 물량이 르노코리아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XM3가 인기를 끌면서 본사인 르노그룹도 현재 수급난을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XM3의 인도 기간은 동종 모델과 비교해 매우 빠른 편이다.

XM3는 2020년 909대가 수출됐고, 유럽 28개국에 수출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5만6천717대가 선적됐다. 올해 1∼5월에는 4만442대가 해외로 팔렸는데 이 중 4월에만 1만6천267대가 판매돼 월간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6월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개시됐지만, 현재 누적 수출물량의 58%(5만8천465대)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XM3는 프랑스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 트레이더가 이번 달 발표한 '2022 뉴 카 어워즈'에서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의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68점),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64점) 등을 제치고 총 69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기도 했다.

르노코리아차 관계자는 "물량이 달려 다음달부터는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량(UPH)을 기존 50대에서 60대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며 "올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차 XM3, 영국 자동차 사이트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르노코리아차 XM3, 영국 자동차 사이트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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