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2월 출시한 럭셔리 SUV 신형 투아렉이 인기를 끌면서 돌풍을 예고하고있다
신형 투아렉은
지난달 출시 첫 달에
125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국내
럭셔리
SUV TOP 3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대해 폭스바겐 관계자는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첫 달 판매량이 지난 1세대 및 2세대의 월 평균 판매량의 약 3배 수준의 기록”이라며 럭셔리 SUV 시장 진입에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의 투아렉이
소수의
매니아
층에게
어필하던
모델이었다면,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게
인정받으면서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3월달에도 첫 달 수준의 꾸준한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가운데 4월에는 투아렉의 끝판 왕 모델인 4.0리터 V8 모델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인기는 무엇보다 경쟁 럭셔리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최첨단 사양들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전체
판매
중
고급사양이
탑재된
프레스티지
모델(78대)와
R-라인
모델(40대)의
판매
비중이
무려
94%에
달할
정도로,
대부분의
고객들이
고급
트림을
선택했다.
신형 투아렉은 플랫폼부터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등 럭셔리SUV 모델들을 통해 검증된 MLB-에보(Evo) 플랫폼을 적용했다.
차체 크기도 전장과 전폭은 전 대비 각각 79mm, 45mm 늘어난 4,880mm, 1,985mm를 확보했으며, 전고는 9mm가 더 낮아져 안정감 있는 저 중심 자세를 구현했다. 휠 베이스도 6mm 늘어난 2,899mm를 확보했다.
첨단
안전
사양으로는 △
터널
출구나
교차로에서
차량
및
보행자를
감지하고
비상
정지를
작동시키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및 △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안전벨트를
조이고
열려
있던
창문과
파노라마
선루프를
자동으로
닫아주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
차로나
도로
가장자리에
보행자를
감지할
경우
가벼운
브레이크
조작과
함께
시청각적
신호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됐다.
3.0 V형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신형 투아렉은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6.1초, 최고속도는 235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