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1천만번째로 특별 생산된 전세계에서 단 1대뿐인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을 국내에서 경매한다.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독일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딩골핑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1천만번째 생산 차로, 지난 1월 한국에 배정되었다. 이 특별한 차를 한국에 배정한 것은 한국이 5시리즈를 기준으로 글로벌 5위권 안에 드는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5시리즈는 2004년 수입차 최초로 단일차종 기준 누적 판매량 10,000대를 돌파했으며, 1995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127,203대 판매됐다.
특히, 520d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작년 한해 7,910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경매에 출품된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520d 모델이며, 전 세계 오직 한 대뿐인 특별 에디션인 만큼 판넬 커버, 센터콘솔 등에 유일한 모델임을 증명하는 에디션 배지를 새겨 차별화했다.
또한, BSI를 기존보다 확대해 차량 구입일로부터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 km까지 주요 소모품의 교환이나 차량 정기 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오는 28일 서울옥션을 통해 경매되며 낙찰자에게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 박물관, 딩골핑 공장을 투어할 수 있는 1천만 원 상당의 2인 여행 패키지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옥션에는 BMW의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인 뉴 M760Li xDrive도 함께 출품된다.
이는 국내에 단 2대뿐인 한정판 모델로, 컬러는 프로즌 다크 브라운이며, 사양은 국내 판매되는 모델과 동일하다.
뉴 M760Li xDrive는 V형 12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7초만에 도달한다.
▲M760Li xDrive 프로즌 다크 브라운 컬러 모델은 1억 9,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