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10대 중 3대 가까이는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처음 4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줄었다. 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국토교통부 통계를 취합하면 지난해 국내에서는 15만9천693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2022년 판매량(16만1천449대)보다 1천756대 적은 수치다. 국산 전기차는 11만6천662대, 수입 전기차는 4만3천31대 팔렸다. 점유율로 환산하면 국산차 73.1%, 수입차 26.9%다. 전체 전기차 판매에서 국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76.6%(12만3천676대)에서 3.5%포인트 줄어든 반면, 수입차 비중은 23.4%(3만7천773대)에서 3.5%포인트 증가했다. 수입 전기차는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2019년만 해도 국내에서 팔린 수입 전기차는 4천799대에 그쳤지만, 2020년 1만5천182대, 2021년 2만4천166대, 2022년 3만7천773대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처음 4만대를 돌파했다. 테슬라의 경우 가격을 확 낮춘 '중국산 모델Y'를 앞세워 지난해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이 7∼8월 침체기를 겪고 나서 9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 8월 최저점을 찍고 나서 9월부터 3개월 연속 판매 대수가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KAMA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기차 판매량 9천624대로, 전월 대비 25.4% 줄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 3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판매량도 전달 대비 13.3%, 전년 대비 12.4% 각각 줄어든 1만2천907대였다. 하지만 9월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33.8% 줄었어도 전달보다는 41.4% 증가한 1만3천612대 팔렸다. <2023년 월별 전기차 판매현황(잠정실적)>(단위: 대, %) 구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판매대수71017,84817,46614,41413,65014,88912,9079,62413,61215,54515,829전월대비증감율(%)-88.12413.8-2.1-17.5-5.39.1-13.3-25.441.414.21.8전년대비증감율(%)-55.135.725.015.3-5.521.9-12.4-33.6-33.8-17.21.7<1월
올해 국내 시장에서의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팔린 KAIDA 가입 수입차 브랜드(테슬라 제외) 가운데 전기차는 모두 2만3천251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입 전기차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해(2만3천202대)보다 49대 많은 수치다. 이런 추세가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면 연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만5천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7천570대를 팔며 1위를 차지했고, 이어 BMW가 7천160대로 2위를 달렸다. 벤츠와 BMW 양사는 지난해 동기 대비 전기차 판매 실적이 각각 76%, 71%가량 상승했다. 그다음으로 쉐보레(1천864대), 폴스타(1천556대), 포르쉐(1천493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910대), 아우디(861대), 볼보(660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실적이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한국에서 수입 전기차가 인기를 끈 이유로는 수입차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또 국내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 모델 수가 지난해 47개에서 올해 52
현대자동차는 전국 블루핸즈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 지난해까지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중 514개소 이상에서, 현재는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정비가 가능하다.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이 구축돼 있으며, 엔지니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 5종 세트와 특수 공구 등을 완비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e)’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돼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차는 앞으로도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1,000개소 이상으로 지속 유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지속 유지해 고객들께서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정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게 하겠다”며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고속으로 서킷을 달리는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리얼 트랙(실차 개발 부문) 본선 대회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이다.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세계 최초로 양산차 기반의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로 개최된 점이 특징이다. 실제 레이싱 경기와 같이 3대의 자율주행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2.7km의 용인 스피드웨이 좌측 코스 총 10바퀴를 돌며 누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지를 겨루는 만큼, 기존 자율주행 챌린지에 비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졌다. 예선전을 통해 랩타임이 빠른 순서대로 참가 차량의 출발선상 위치를 배정하는 등 실제 레이싱 대회의 규정을 똑같이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다수 차량의 동시 고속 자율주행이라는 전례 없는 대회인만큼 모든 참가 차량은 서킷에 오르기 전 자율주행 기본
3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한 오피스텔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제니스코리아의 한국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테스트베드. 주차 공간에 차를 세우고 무인 단말기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 회원 카드를 찍자 바닥이 아닌 천장에서 충전 케이블이 자동으로 내려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한화 건설부문, 제니스코리아, 집풀엔지니어링 등과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과 충전 설비 등 서비스 전반을 운영하며, 한화 건설부문이 건물 적용 및 법적 검토를 담당한다. 전문업체인 제니스코리아와 집풀엔지니어링이 각각 전기차 충전기 공급, 충전 시스템 설계를 맡았다. K-전기차 충전 시스템은 자동차 수는 늘고 있지만 주차 공간은 부족한 국내 주거환경 특성을 반영해 공유형 충전기와 케이블을 천장에 둔 것이 특징이다. 건축사인 강승훈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 차장은 "신축 아파트의 경우 주차면 수의 최소 5%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야 한다"며 "수치를 정리해서 뽑아봐야겠지만 (기존 전기차 충전기보다) 공간 효율이 약 6∼7% 늘어난다"고 소개했다. 차량을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완속' 충전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처음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주행 성능부터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업그레이드한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출시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가장 큰 변화는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를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의 변화를 통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것에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 ‘부분 변경’은 종종 외적인 변화에 치중해 기존 디자인의 의도를 해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하지만, 새로운 폴스타 2는 오히려 본질에 집중해 전기 파워트레인의 실질적인 기술 및 구성 요소를 업그레이드했으며, 스마트존의 새로운 전면 디자인까지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폴스타 2가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신규 모터 적용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 변화 업그레이드 폴스타 2에는 차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가 탑재되어 이전 모델 대비 성능 향상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또한,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하고 최적화된 세팅으로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 코너링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최대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8hp 증가한 299hp, 최대 토크는 16.
일본 토요타와 독일 BMW그룹이 2025년부터 북미에서 파는 자사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방식을 도입한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토요타그룹은 오는 2025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의 충전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현재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미국의 기존 표준 충전방식인 CCS를 적용하고 있다. 토요타는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해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전기차에도 NACS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기존 CCS 장착 전기차에도 2025년부터 NACS 어댑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NACS 충전구가 장착된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있는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 '슈퍼차저' 1만2천기에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테슬라 슈퍼차저는 미국 내 전체 급속충전기의 약 60%를 차지한다. 독일 자동차업체인 BMW그룹은 2025년부터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NACS를 탑재할 계획이다. 적용 브랜드는 BMW그룹 산하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 등이다. 또 현재 CCS를 탑재한 차량도 2025년부터 어댑터를 통
올해 들어 국내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1억원이 넘는 고가 수입 전기차 판매는 크게 증가,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11만7천611대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지난해 총 16만4천482대가 등록되며 63.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판매 속도가 크게 둔화한 모양새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배터리 화재 위험, 제한된 보조금 등이 국내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 지목된다. 하지만 고가 수입 전기차 시장은 이와는 반대의 경향을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테슬라를 제외한 집계에 따르면 출고가가 1억원 이상인 수입 전기차의 올해 1∼9월 판매량은 5천883대로, 작년 같은 기간(3천9대) 대비 95.5%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인 1만8천423대의 32.0%에 해당하는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3천486대), 포르쉐(1천167대), BMW(987대), 아우디(243대)의 순으로 잘 팔렸다. 벤츠 EQE 350과 EQS 580 SUV, 포르셰 타이칸, BMW iX 등이 인기 모델이었다. 자동차
<잔기차 SUV 쿠페 폴스타4> 올해 1∼8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4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3% 증가한 870만3천대로 집계됐다. 그룹별로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의 BYD(비야디)가 87.4% 증가한 183만9천대를 팔며 21.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가격 인하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의 테슬라는 62.5% 늘어난 117만9천대의 판매량으로 2위를 유지했다. <1∼8월 글로벌 전기차 등록대수 870만3천대…41.3% 증가>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폭스바겐그룹이 각각 65만4천대와 59만3천대의 판매량으로 3∼4위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 니로 EV 등을 앞세워 7위에 올랐다. 판매량은 11.7% 증가한 37만4천대였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6, EV9의 글로벌 판매를 개시하고, 중국에서 EV5를 공개할 예정이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점차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
BMW코리아는 내년 국내에 누구나 이용할 수있는 공공 전기차 충전기 1천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천100기에 이어 내년 1천기를 더해 총 2천100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차징 넥스트'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는 현재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공급한 전기차 충전기의 과반에 달하는 수치다. BMW코리아는 이들 전기차 충전기를 개방, BMW 브랜드가 아니어도 전기차 사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전기 확대 설치는 LG전자, GS에너지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특히 LG전자 기술로 만들어진 350㎾와 200㎾급 급속 충전기, 스탠드형·거치형 완속 충전기를 충전소 목적과 여건에 따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자체 전기차 충전소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충전·휴식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한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등 고속화도로에 세워지는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휴게 공간인 동시에 BMW의 여러 전기차 모델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나아가 BMW코리아는 풍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비교적 저가의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 8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산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액은 44억7천만달러(약 6조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6% 증가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수입액만 이미 작년 한 해 전체 수입액 34억9천만달러를 훌쩍 넘겼다. 우리나라가 올해 전 세계에서 수입한 전기차용 배터리는 46억3천만달러 규모였는데 이 중 중국산이 9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대중 전기차용 배터리 수출액은 6천600만달러로 작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올해 전기차 배터리 한 품목에서만 6조원 가까운 대중 무역적자를 본 것이다. 리튬, 전구체 등 이차전지 중간재에 이어 전기차용 배터리도 새로운 대중 무역적자 요인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중국산 LFP 배터리 채택 확대가 가파른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 증가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작년까지만 해도 통계상으로 수입에 잡힌 중국산 전기차용 배터리 중 대부분이 사실상 한국 업체 간 '내부 거래'에 해당한 것으로 여겨졌다. 중국에 진출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올해 들어 새로 등록된 택시 10대 가운데 4대는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신규 등록 택시 2만5천873대 가운데 9천743대(37.7%)는 전기차였다. 나머지는 액화석유가스(LPG) 택시(1만5천554대·60.1%)가 대다수였고, 하이브리드 택시(398대·1.5%)와 휘발유 택시(96대·0.4%)도 일부 있었다. 올해 전체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면서 신규 전기 택시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38.8%)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연간 신규 등록 택시 100대 중 1∼2대꼴에 불과했던 수년 전보다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신규 등록 전기 택시 비율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8%(683대), 2019년 2.6%(1천29대), 2020년 2.7%(903대)에 불과했지만, 2021년 14.4%(4천993대)로 급격히 늘었다. 지난 2021년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 각각 출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충전 인프라가 확충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기 택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 점도 한몫했다. 지난해 등록된 전기 택시를 차종별로 보면 아이오닉5가 6천383대로 가장 많았고, EV6 3천978대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전기차 판매 '블루오션'인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라이벌인 테슬라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BYD는 올해 2분기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26%로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동남아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중국산은 75%에 육박했다. 동남아에서 팔리는 전기차 4대 중 3대는 중국산인 셈이다. 올해 2분기 동남아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2.6%포인트 높아진 6.4%로, 동남아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유럽을 대신해 중국 전기차업체들의 최대 공략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BYD는 저렴한 가격과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BYD의 대표 모델 위안 플러스의 현지 가격은 3만달러(약 4천55만원)로, 테슬라의 기본 모델인 모델3(5만7천500달러·약 7천771만원)와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BYD는 사임 다비, 바크리 앤 브라더스, 아얄라 코퍼레이션 등 현지 판매법인과 파트너십을 맺어 현지의 복잡한 법률 규정에 빠르게 적응하며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EV6 를 최대 484만원 할인하는 등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EV세일페스타’를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EV6의 경우 제조사 할인 320만원과 추가 정부 보조금 64만원을 더해 총 384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니로 EV와 니로 플러스는 제조사 할인 120만원에 추가 정부 보조금 24만원을 더해 총 14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이에 더해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할 경우, ▲EV6 최대 484만원 ▲니로 EV 344만원, ▲니로 플러스 44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또한 기아는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기차 전용 구매프로그램인 ‘E-라이프 서포트’ 할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기아 전기차 전차종에 대해 최대 60개월까지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전기차 보조금을 포함하여 선수율 50% 이상인 경우에는 ▲36개월 기준 3.0% ▲48개월 기준 3.5% ▲60개월 기준 4.0%의 특별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레이 EV와 EV9에 대해서도 기아는 전기차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EV9 차량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1년치 충전요금(100만원 상당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2024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약 14,000여 권의 도서를 비영리 독서진흥단체 '땡스기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도서 기부 캠페인은 기부 받은 도서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토요타·렉서스 딜러사를 비롯해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를 직접 찾은 방문객,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 및 협력사가 적극 동참하여, 아동 도서,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도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책은 지난해 보다 약 6,200여 권 가량 늘었으며, 땡스기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지역 내 작은 도서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정보 및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 등이 설립한 도서관으로 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도서 자료가 부족해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이번에 기부된 책들을 읽고 더 넓은 시각으
현대자동차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4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는 사전에 개개인들에게 미리 파악한 소원 선물 전달과 함께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아이오닉 V2L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127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7일, GM 협신회와 함께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총 200박스의 김치를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한마음재단 이사장과 토미 호세아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문 부사장, 방선일 GM 한국사업장 구매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GM 협신회 문승 회장이 참석했으며 이밖에 GM 및 협신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 상자에 배분하는 등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았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GM이 협력사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절기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며, "GM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 행사를 위해 GM 협신회에서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따뜻함과 건강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3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약 13년째 지속하고 있는 ‘2024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나눔’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국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해 전국 11개소 복지관 및 ‘안나의 집’에서 김장 김치 약 18톤(약 6,140포기)을 담갔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지역에서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딜러 임직원들이 김장 김치를 소외 및 취약계층 수혜자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임직원들의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뿐만 아니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다케다 가쯔토시 총영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을 비롯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장들도 함께 참석하여 한 뜻으로 한국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자하는 취지를 더 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사랑의 김장나눔’ 역시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가 하나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포르쉐 공식 딜러 SSCL은 포르쉐 중고차 매입 프로그램인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SCL이 개발 및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OSS)’은 포르쉐 고객의 편리한 차량 교체를 지원하는 매입 프로그램으로 SSCL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 구매 시, 고객은 본인 소유 포르쉐 차량을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 시, 고객이 보유한 포르쉐 차량은 전문가의 111가지 항목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매입 진행되며, 기존 대금 상계처리 및 안전한 금융거래를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 요청 시 신차 출고 전 포르쉐 차량의 대차 서비스가 제공되어 교체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SSCL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분당 판교 서한샘 지점장은 “신차 구매 시 포르쉐 중고차 판매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서비스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14일 출시돼 시판에 들어갔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모델이 64,748,000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70,638,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는 아우디 Q5모델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두 트림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고 토크는 37. 7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 210km/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2km/l (도심연비 9.2km/l, 고속연비 11.7km/l)이며,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신 모델의 외관은
[노을이 아름다운 포구]인천 북성포구오후 한때 비가 내리고 해질 무렵 비가 그쳐야 제대로 된 북성포구의 노을을 볼 수 있다. 비가 그친 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구름 사이로 울긋불긋 노을빛이 포구로 쏟아진다. 그럴 때면 노을이 피어나는 반대쪽 하늘에 간혹 무지개도 떠오른다. 북성포구 전경 ☞이색적인 바닷가 풍경북성포구는 인천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북성포구로 가는 길은 옛 정취가 있으니 인천역에 도착하면 카메라부터 꺼내자. 인천역에 내려 역 광장 오른쪽으로 가면 인천역 화장실이 있다. 그 앞을 지나 바로 우회전해서 걷다 보면 고가도로 아래 철로가 보인다. 철로를 건너 조금 더 가면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가 나온다. 그곳에 북성포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대한제분 인천공장 입구에서 북성포구까지는 약 400m. 그 주변 풍경이 볼 만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골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차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멀리 공장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풍경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
☞개 요 감로당의 자연의 맛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다시마에 표고버섯, 무, 배즙 각종 야채등을 넣고 우려낸 다시마 물로 양념을 하며 몸을 맑게해주는 선식요리인 만큼 밀가루 대신 찹쌀, 감자전분을 이용하고 기름을 많이 쓰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자극성이 없으며, 천연 재료만을 선별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맛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로당에서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찰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관리자 정보 감로당 : TEL. 02-3210-3397 ▷관련 홈페이지 www.sachalfood.com ▷정보제공자 정보제공* 감로당02-3210-3397* 서울특별시 위생과02-3707☞취급메뉴 * 사찰음식어린이상(12세이하 어린이용) 산나물진지상 / 수련진지상 / 감로진지상 / 선식진지상 / 홍연희진지상 ▷가격: 차림상에 따라 26,000원, 33,000원, 42,000원, 64,000원 등▷부가세 포함여부 부가세 10% 별도 ♤화장실 남녀개별 / 업소 내부 위치 ♤주차시설 주차가능 ♤신용카드 가능여부 모든카드 사용가능 ♤예약안내 예약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