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토요타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170만 대에 대해 10일 리콜 조처를 내렸다. 토요타 미국 법인은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장치) 결함 가능성을 이유로 들면서 "미국 내 대상 차량은 130만 대"라고 밝혔다. 토요타 측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와 단종된 저가 브랜…
그랜저 2.2 디젤, 메가트럭(와이드캡), 마이티 등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경유차(유로6) 3개 차종 7만8천721대가 리콜된다. 환경부는 이들 차량의 배출가스 부품 제작 결함을 시정(리콜)하는 개선 계획을 9일 승인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그랜저 2.2 디젤 차종은 질소산화물(NOx) 항목이 기준을 초과해 지…
다임러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제작·판매한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3천74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703대는 차동기어장치 파손으로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트럭에서는 3축 부분의…
국내에서 판매된 BMW 미니 쿠퍼 일부 차량의 배출가스 관련 부품이 무단 변경된 사실이 드러나 업체 측에 5억여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환경부는 6일 "BMW코리아가 국내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차량에 대해 '제작차 인증 규정 위반'으로 오늘 과징금 약 5억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규정 위반에 해…
<배출가스 조작이 적발된 지프 레니게이드(좌)와 피아트 500X(우)> 수입차 브랜드인 피아트 '500X'와 지프 '레니게이드'의 배출가스 수치가 조작된 채 국내에 판매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는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된 이 2종 차량 2천400여대의 인증을 취소하고 차량 수입사에 대해서는 30여억원…
BMW가 지난 7월 리콜 시행 당시 대상에서 제외했던 52개 차종 6만5천대 차량을 추가로 리콜한다. 이들 차량 상당수는 BMW가 리콜 사유로 지목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똑같이 장착하고 있지만, BMW가 화재 연관성이 낮다고 자체 판단해 리콜 대상에서 뺐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BMW가 지난 7월 시행한 리콜 당시 대상에서 제외했던 BMW 118d 차량에 대한 추가 리콜이 이뤄진다. 1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리콜 대상이 아닌 118d 차량의 화재 조사과정에서 현재 리콜 사유에 해당하는 현상을 발견해 추가 리콜을 요구했으며 BMW 측이 이를 받아들여 자발적 리콜을…
국토교통부는 8일재규어XF·XJ,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5개 차종 1만6천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고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5개 차종 1만6천22대에서 엔진 이상이 발견됐다. 해당 차들은 2010∼2016년 생산된 제품으로, 차량…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프리우스 등 3개 차종 243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대상 차량은 프리우스, 프리우스α, 메비우스로, 2009년 3월~2014년 11월 제조된 것들이다. 리콜 차량 중 125만대는 일본 국내에서, 118만대는 미국,…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발견된 ‘TGS’ 덤프트럭 모델 총 1,191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냉각 모듈 힌지 볼트의 머리 부분과 냉각수 상부 호스 간의 간섭으로 인한 냉각수 호스 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냉각수 누…
최근 BMW 차량의 잇따른 주행 중 화재 원인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주행 중에도 바이패스 밸브가 열리도록 설계된 ECU(전자제어장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동안 BMW측은 화재 원인을 하드웨어적 결함이라는 입장을고수해왔다. 리콜 대상 BMW 차량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한국소비자협회 소송지원…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차량 결함으로 70만대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dpa 통신이 폭스바겐 대변인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7월 5일 전까지 전 세계에 판매된 티구안과 투란의 최근 시리즈다. 이들 차량에서 합선을 통해 나오는 열이 차량 지붕을 손상할 수…
BMW 코리아는 최근 잇따른 차량 화재 관련 결함 시정을 위해 20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규모는 42개 디젤 차종 총 10만6천317대로, 국내에서 이뤄진 수입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다. BMW 코리아는 8월 19일 0시 기준으로 리콜대상 차량 약 106,000대 중 약100,000대가 안전진단을 완…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7개 업체에서 수입 판매한24개 차종 37,90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C 2.0 TDI GP BMT 등 15개 차종 23,718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Mustan…
<BMW M5>국토교통부는 2일 BMW·페라리·람보르기니 등 수입 자동차 10종, 270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가 제작한 고성능 모델 M5 153대는 연료탱크의 연료레벨 센서가 연료 호스와 간섭을 일으켜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
람보르기니 서울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람보르기니의 감성과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브랜드 팝업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특별하게 연출된 공간에서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도심 속 남산의 고요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이번 팝업 쇼케이스는 ‘페스타 바이 충후’의 야외 가든과 프라이빗 다이닝룸(PDR)에서 진행되어, 람보르기니의 디자인과 혁신, 고성능 차량을 경험하기에 이상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우루스 SE’를 감상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 한편, 해당 모델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한 다이내믹한 시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SUV인 ‘우루스 SE’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800마력(CV)의 출력을 발휘하는 우루스 S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기존 모델 대비 배출가스를 80%까지 줄였다. 팝업 쇼케이스의 공식 오픈을 기념해 람보르기니 서울은 지난 5월 22일, 국내 최초 우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대표 최지선)가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신모델 ‘노블클라쎄 T9’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T9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전면부에는 노블클라쎄 고유의 전용 버티컬 그릴과 브랜드 로고가 적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웅장한 존재감을 동시에 드러낸다. 여기에 전용 휠캡을 더해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마블 플로어(대리석 무늬 바닥재)와 고급감을 더한 프리미엄 시트 디자인을 통해 VIP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새롭게 제작된 시트는 최대 160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와 최대 12cm 연장이 가능한 레그레스트를 탑재해, 탑승자의 신장에 맞춘 최적의 휴식 자세를 제공한다. 또한 ‘온열 및 통풍 기능’, ‘시트 포지션 메모리 기능’이 기본 탑재돼 사계절 내내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편의성도 눈에 띈다. ‘암레스트 일체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은 차량 내에서 비즈니스 통화나 스마트기기 활용이 잦은 VIP 고객에게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과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본 사양 외에도 ‘투톤 익스테리어 컬러 디자인’, ‘MR댐퍼(전자 제
6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모델은 수요 정체 현상을 겪는 ‘캐즘’ 상황에서도 실속형 모델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국산과 수입산 전기차 시세가 각각 0.8%, 0.9% 상승할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전기차 시장은 신차와 중고 시장 모두 수요가 정체되는 상태가 이어져왔다. 그런 흐름 속에서도 2천만~4천만원대의 비교적 낮은 가격대 모델들이 강세다.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2,225만원(4.7%)을 비롯해 ▲기아 더 뉴 EV6 4,375만원(4.2%) ▲현대 코나 일렉트릭 SX2 2,875만원(1.8%) ▲현대 아이오닉5 3,223만원(1.6%) 등이 전월 대비 시세가 상승했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고차 시장과 신차 시장 모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신차 대기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는 현상에 내연기관을 장착한 캐스퍼 모델 역시 신차 인도가 늦어지면서, 다른 경차 모델들과 달리 캐스퍼의 중고차 시세 역시 전월보다 3.6% 상승하는 현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는 LS전선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소 전용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장치(H-ES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ESS는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과부하, 화재 위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이다. 기존 ESS는 반복적인 급속 충·방전 시 발열과 성능 저하가 빠르고, 수명도 짧아 전기차 충전소에 사용될 경우 위험성과 운영 비용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에 특화된 커패시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피크 시간대에도 다수 차량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H-ESS를 구현했다. 급격한 부하 변화에도 발열을 최소화해 화재 위험을 낮췄으며, 기존 ESS 대비 5~10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ESS의 소형화가 가능해 기존 설비 대비 설치 면적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어, 인프라 구축 효율성도 높다. 이 제품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버스 차고지, 도심 복합 충전소 등 급속 충전 수요가 집중되는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 고속 응답이 필요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북미·유럽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4일,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모델인 팬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에서 열린 클래식카 및 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단 한 대뿐인 비스포크 모델 ‘팬텀 골드핑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팬텀 골드핑거는 팬텀 익스텐디드 모델을 기반으로 1964년 영화 ‘007 골드핑거’를 오마주해 제작된 차량으로, 영화 개봉 60주년을 맞은 지난 2024년에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대중에 실물로 처음 선보였다. 행사 현장인 코모 호수 인근 그랜드 호텔의 상징적인 공간 ‘모자이크 잔디밭’에 전시된 팬텀 골드핑거는 영화의 상징인 금을 활용한 18캐럿 및 24캐럿 금장 디테일과 함께, 등장인물과 장소, 테마를 반영한 섬세한 요소들이 더해져 하나의 영화적 서사를 품은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번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는 팬텀 출시 100주년을 기념해, 롤스로이스 디자이너들이 팬텀의 디자인 변천사를 주제로 제작한 아트워크 8점도 함께 공개됐다. 행사 첫날인 24일 열린 퍼레이드에는 완벽하게 보존된 팬텀 V도 등장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팬텀 V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및 문화 인사들이
KG 모빌리티(KGM)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 평택 본사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그리고 임직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들은 버스를 이용해 도장과 프레스 라인 등 공장 생산 시설 전반에 대한 투어를 시작으로 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관련 특강을 받았으며, 생산라인 견학과 노.경 대표 간담회 그리고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사전에 신청한 아이들에게는 회사 명예 출입증을 전달해 KGM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부심도 가질 수 있게 했으며, 아이들은 마술 배우기, 인형 뽑기, 다트 게임, 페이스페인팅, 자동차 모형 만들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GM 황기영 대표이사는 “가족 초청 행사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임직원 가족들과의 신뢰감과 친밀감 제고는 물론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기존 아산 물류센터에 이어 경주에도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현대모비스는 경북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A/S부품 공급을 위한 영남물류센터를 신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건립에 총 970억원이 투입된 신축 물류센터는 지난 2년 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부지 면적은 81,000㎡(24,000평)으로 축구장 11개 크기에 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30일, 경주 영남물류센터 내에서 공식 개소식도 갖는다. 영남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으로 분산돼 있던 영남 지역 3개 물류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 거점이다. 앞으로 영남지역 270개 생산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의 현대차, 기아 고객에게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영남물류센터 구축으로 기존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2개의 대규모 물류 허브를 갖추게 됐다. 이 물류센터들은 생산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영남과 충청권에서 생산되는 A/S부품들을 각각 1차적으로 공급받아, 전국 1천여 이상의 물류망으로
렉서스코리아는 ‘팀 렉서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소속 박상현(동아제약), 함정우(하나금융그룹) 선수에게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디 올 뉴 LX 700h’는 지난 3월 출시한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로,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개발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기반으로 한 3.5L V6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강력한 출력과 우수한 연비 효율을 동시에 실현하며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박상현 선수와 함정우 선수는 각각 2021년과 2020년부터 ‘팀 렉서스’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렉서스가 지향하는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철학을 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승 리뷰 영상, 원 포인트 레슨, 토크 라운지 콘텐츠 등 브랜드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오는 2025년 말까지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가며 렉서스의 주요 브랜드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