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문제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몇년 후에는 온실가스 의무 감축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년간 천정부지로 치솟던 유가는 최근 들어 마침내 100달러를 넘어서는 초고유가 시대를 맞고 있다. 자동차업계로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소비 효율이 높은 차량을 개발, 보급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가솔린과 디젤 등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로는 이 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를 대체할 신개념 자동차, 즉 친환경차 개발, 보급이 필수적이다. 앞으로 유럽연합(EU)의 자동차 CO2 기준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저공해자동차 의무판매비율을 맞추지 못하면 수출까지 제한받는다. 생산량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우리로서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 같은 이른바 친환경차의 개발과 보급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 자동차업계의 최근 화두는 단연 친환경 고연비다. 미국, 일본 등 자동차 강대국들은 이미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의 경우 저공해차 기술개발에 2012년까지 8,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의 야심작인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GENESIS)의 선택사양이 크게 확대돼 수요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현대자동차는 7일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선택사양을 확대하고, 기존 그랜드 모델에 상품성이 강화된 그랜드 프라임 팩 모델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 선호도 높은 사양 확대적용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선호사양 및 제품에 대한 고객선호도 조사를 통해 세이프티 썬루프, DIS, 모젠 및 전자파킹브레이크(EPB) 등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선택품목으로 확대 적용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고급사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그랜드모델에 주차보조시스템, 슈퍼비전클러스터,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사이드크롬몰딩, 우드그레인 스티어링휠, 인대쉬 6매 CDC 등을 보강한 그랜드 프라임 팩모델을 추가 했다. ▶지속적인 시장조사 통해 고객만족 시현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비자 니즈에 대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추가되는 그랜드 프라임 팩 모델 가격은 4,250만원이며, 그랜드 프라임 팩 모델과 확대 적용된 선택사양들은 7일
BMW 코리아는 3월 BMW 889대를 등록함에 따라 올 1분기 동안 총 2,197대를 판매하며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7% 또는 590대가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528i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3월 한달 동안에만 433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중 단일모델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했다. 528i의 1분기 총 등록대수는 954대로 올 1/4분기에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가장 사랑 받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엔트리 급인 320i 역시 3월 판매량 126대, 1분기 판매량 346대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으며, 최상위 모델인 7시리즈는 3월 106대, 1분기 256대를 기록하면서 BMW의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의 우위를 공고히 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올해 X6를 비롯하여 하반기에 3, 5시리즈 디젤세단과 1시리즈 디젤쿠페 모델을 한국시장에 출시하여 2007년 대비 10%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5일부터 남부순환도로(개봉역앞) 오류I.C∼구로I.C구간에서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시행,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남부순환로는 현재 6차선으로 공사중에는 왕복 4차선은 확보를 하며 2차로에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중 상당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불편하더라도 서부간선도로 및 경인로로 우회하기 바라며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교통통제사유 남부순환로 개봉역앞 구조개선공사 시행(지하차도 건설)◇ 시민 협조사항위 공사기간 중 상당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다소 불편하더라도 인근 서부간선도로 및 경인로로 우회.
국내 처음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스포츠카 ‘스피라’가 빠르면 오는 5월 1억원 안팎의 가격으로 신비스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스피라 생산 및 판매업체인 어울림모터스는 오는 20일 열리는 북경모터쇼에 300~400마력의 일반도로용 2개 모델을 출품하고, 5월쯤 1억원 안팎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울림모터스에 따르면 미드십(차체 중앙에 엔진이 위치한 형태) 스포츠카인 스피라의 라인업은 일반형 4개 모델과 레이싱형 2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일반 모델의 경우 2700cc 엔진을 장착한 170마력의 기본 모델, 슈퍼 차져 엔진을 탑재한 300마력급 스피라S, 터보 차져 엔진을 얹은 400마력급 스피라 터보가 있다. 스피라S와 스피라 터보의 판매 가격은 1억원 안팎이다. 레이싱모델인 GT 270은 600마력급 트윈 터보 차져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30km, 시속 0→100km는 3.8초다. 이 차의 판매 가격은 지난해 12월 3억800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결정됐다. 어울림은 일본의 레이싱팀과 GT 270 수출 계약을 맺어 올 하반기에 인도한다.
경유가격이 천정부지로 치 솟으며 휘발유값을 위협하고있다. 전국의 경유 평균가격이 또다시 휘발유 가격 상승폭을 크게 웃도는 오름세를 보이며 ℓ당 1천580원을 넘어섰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첫째주(3.31∼4.4) 전국 1천10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석유제품 가격조사 결과 경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31.99원 뛴 ℓ당 1천580.75원을 기록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연 보통 휘발유는 4.11원 올라 1천681.93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주 129.06원이었던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차는 이번 주 101.18원으로 좁혀졌다. 서울의 경우 휘발유는 3.15원 오른 1천729.74원이었으나 경유는 28.07원 뛴 1천648.10원이었다. 광주는 휘발유 가격이 1천676.81원으로 6.92원이 내려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고 경유 가격은 1천545.69원으로 3.96원 상승했다. 한편, 실내 등유가격은 전주보다 37.79원 오른 1천143.99원, 보일러 등유는 40.33원 상승한 1천148.72원으로 조사됐다.
LS전선은 핵심 기술 개발에 외부 인력을 활용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LS전선은 국내 유수 연구원과 대학, 고객사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술 중계 업체를 적극 활용하여 해외 선진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LS전선이 향후 아웃소싱할 핵심 기술들은 유무선통신 네트워크와 자동차 전장, 전자부품, 친환경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초전도 케이블, 자동차용 고전압 유니트 기술 등 약 40여건에 이른다. 조준형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2010년에는 기술 아웃소싱에 대한 투자를 총 R&D 비용의 30% 이상으로 확대하여 핵심 기술 수준을 매년 30% 이상 향상시키겠다”고 밝히고, “특히 글로벌 기술 중계 업체의 활용은 국내에서는 극소수의 기업만이 추진해 온 선진적인 기술 아웃소싱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술의 융, 복합화가 심화되고 기업간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경쟁이 심화되면서 내부에서의 R&D를 중시하는 기존의 폐쇄형 기술혁신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비용과 투자로 짧은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혁신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P&G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지는 기현상이 눈 앞에 현실로 닥칠지도 모른다. 국내 기름값을 결정하는 척도인 국제시세에서 경유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휘발유 시세는 한 풀 꺾이면서 4월 상반기중 국내에서 두 제품의 가격역전이 실제로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와 대한석유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국제 석유제품 시세를 2∼3주의 차이를 두고 따라가는 구조를 갖고 있다.국제 경유가격(싱가포르 시장)은 3월 셋째 주 배럴당 132.4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3월 넷째 주에는 130.58달러로 소폭 내렸으나 4월 첫째 주 배럴당 131.80달러로 반등하며 다시 고점에 근접한 상태다. 석유업계에서는 3월 첫째 주 국제 경유가격을 환율을 감안해 환산해보면 ℓ당 세전 730원선, 3월 둘째 주와 3월 셋째 주에는 이 가격이 각각 807원, 852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3월 넷째 주에는 경유시세가 하락하고 환율도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역시 환산가격은 ℓ당 820원으로 여전히 3월 첫째 주보다 90원이나 높다.3월 둘째 주 ℓ당 원화 환산가격이 694원에서 셋째 주 689원으로, 넷째 주에는 6
자동차 선팅 규제 철폐여부를 놓고 여론이 분분하고있다. 자동차의 안전과 우범자단속 등 사회적질서확립을 위해서 자동차의 선팅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생활 보호와 자외선 차단 등을 이유로 선팅을 하는것이 좋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특히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자동차의 선팅 문제는 더욱 논쟁이 치열해질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법제처가 규제완화 조치 가운데 첫번째로 경찰의 자동차 선팅(윈도 틴팅. window tinting) 단속을 폐지하도록 했지만 정작 선팅 규제를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 선팅 규제 강화해야 = 교통전문가들은 과도한 선팅은 안전사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한다.주차장에서 사물 식별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갑자기 들어갈 때 선팅 농도가 짙으면 몇 초 간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선팅 단속을 폐지해 과도한 선팅을 방조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선팅 단속을 하되 투과율 시비를 없애기 위해 좀더 많은 측정기를 일선 경찰에 지급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경찰청 교통안전과 직원은 법제처의 규제 철폐 방침에 따라 선팅 단속을 폐지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늘었지만 휘발유 재고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특히 휘발유 가격은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3.85달러(3.8%) 오른 배럴당 104.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5월 인도분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3.53센트(5.1%)나 오른 갤런당 2.7745달러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역대 최고치인 갤런당 2.7836달러까지 올랐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3.58달러(3.6%) 오른 배럴당 103.75달러를 기록했다.미 에너지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3억1천920만배럴로 전주보다 732만배럴 증가해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30만배럴 증가 전망치를 훨씬 넘어섰다.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2억2천470만배럴로 전주보다 453만배럴 감소, 작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휘발유 성수기인 여행철이 다가오기도 전에 재고가 이같이 감소함에 따라 향후 휘발유 생산을 늘리기 위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은 3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미국의 우수 자동차딜러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조찬모임을 갖고 현대차의 미국판매강화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정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주로 제네시스의 특장점과 미국내 퍈매계획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회장은 특히 최근 기름값이 많이 올라 미국내 판매수요가 많이 줄었다며 연비가 좋은 차가 중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Q. 오늘 분위기가 좋은 것 같은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나? A. 차를 많이 팔아달라고 했다. 판매가 잘 되어야 하지 않겠나. Q. 제네시스 관련해 문의가 있었나? A. 차가 좋다는 반응이다. 별 문제가 없다. Q. 이번에 미국에 가시나? A. 그건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Q. 미국 시장 유가 때문에 어렵다는데? A. 미국 시장이 많이 어렵다. 전체적으로 수요가 많이 줄고 있다. 매달 자동차 전체 수요(연간)에 대한 전망치가 나오고 있는데 3월에는 1,500만대로 예상하는 수치까지 나왔다. 매달 2,30만대씩 수치가 줄고 있다. 전체 자동차 월 판매도 4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도요타도 지난달 10% 정도 감소했는데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달 판매가 유일하게 상승한 회사는 현대차와 폭스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후지중공업에 대한 출자비율을 현재 8.7%에서 17%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약 300억엔을 들여 후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을 취득하는 한편 국내공장을 상호 위탁생산에 활용하고 신형차 공동개발 등 국내외적으로 전면 협력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2005년 후지중공업과 자본·업무 제휴 관계를 맺었으나 유가 급등과 신흥국 경쟁 메이커의 등장, 환경규제 강화 등 업계 환경이 격변함에 따라 장차 그룹 편입도 시야에 두고 제휴관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에서는 주식의 과반을 취득해 자회사로 만들었으나 후지중공업과 이스즈자동차에 대해서는 출자 비율을 한자릿수로 조절, 일부 차량과 엔진의 생산위탁 등 느슨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후지중공업에서는 2005년까지 미국 제너널 모터스(GM)가 20% 출자한 최대주주였으나 이후 GM과의 자본제휴가 해소됨에 따라 도요타가 최대주주가 됐다. 도요타는 후지중공업의 경영 독립성을 중시하면서 개발과 생산 등 사업 전반의 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중공업에는 임원도 파견하지 않는다
월 15만 9천원으로 폭스바겐 뉴 비틀을 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4월 한 달 동안 대우캐피탈, 신한카드 오토리스와 공동 제휴하여 뉴 비틀과 뉴 비틀 카브리올레, 이오스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에서는 유예금을 65%로 설정하여, 초기 부담금과 월 납입액을 크게 줄였다. 폭스바겐은 최근 수입차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구입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입차 문턱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 비틀은 차량 가격(3,300만원/VAT 포함)의 30%(990만원)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 동안 매월 159,000원을, ▶뉴 비틀 카브리올레는 차량 가격(3,950만원/VAT 포함)의 30%(1,185만원)을 선수금으로 납부한 후, 36개월 동안 매월 189,000원만 내면 된다. ▶이오스의 경우에는 차량 가격(5,540만원/VAT 포함)의 30%(1,662만원)를 선수금으로 납부한 후 36개월 동안 매월 257,000원을 내면 손쉽게 오너가 될 수 있다.
불법 자동차에 대한 정부의 일제 단속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무단방치 및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등에 대해 연간 두차례 일제정리기간을 정해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각 시도에 지시했으며 4월과 10월에 각각 한달에 걸쳐 집중적인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기간에 단속되는 차량은 도로, 주택가, 타인의 토지 등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전조등을 변경하는 자동차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무단방치 자동차는 우선 견인한 후 자동차 소유자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유도하고, 자진처리를 하지 않을 경우 폐차나 매각 등 강제 처리할 계획이다. 무단방치 행위자에 대하여는 2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범칙금이 부과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불법 자동차에 대한 일제정리를 실시해 자동차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모닝의 인기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23.1% 증가한 2만8,316대를 판매했다. 모닝은 3월 한달간 전년대비 375.8%, 전월대비 7.6%가 증가한 9,421대가 판매됐으며 현대차 쏘나타에 이어 내수 판매 2위를 기록했다.모닝은 1~2월에 이어 3월에도 국내 최다 계약 차종의 자리를 지켰다. 모닝은 1~2월 총 3만8,742대가 계약된 데 이어 3월에도 1만9,569대가 계약되는 등 총 5만8천여대가 계약되며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내수시장에서 스포티지도 전년대비 35.3%, 전월대비 38.5%가 증가한 3,005대가 판매되며 7개월만에 3천대 수준으로 올라섰다.기아차의 1•4분기 판매실적은 내수 7만4,411대, 수출 26만6,461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34만872대를 판매하며 역대 1분기 중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기아차 내수판매는 모닝의 판매 붐에 힘입어 6만7,425대를 판매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0.4%가 증가했다.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자마자 경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닝은 3개월간 지난해 연간 판매량(2만8천대)에 육박하는 2만6,025대가 판매됐다. 계약도 매월 2만대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27일 제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진행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교육용 실습 차량을 지원했다.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는 소방구조대원이 전기차 교통사고 또는 화재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모임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는 소속 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세미나의 취지에 공감해 전기차 모델인 BMW i4와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을 실습 차량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소방대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BMW 및 MINI 전동화 모델의 구조적인 특징과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정보 및 주의 사항 등을 함께 제공했다. 이외에도 BMW 그룹 코리아는 공공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인천지역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소방청에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시 필요한 의약품과 음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인천, 창원, 보령 지역의 복지시설 5곳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5대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이동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이웃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일상의 변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11월 26일 인천 해늘단기보호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겸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 및 최고마케팅책임자 등 관계자와 복지시설 대표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복지기관들은 인천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기증 차량은 사례관리, 단기보호,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달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연비, 다목적 성능 등으로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도심 이동과 야외 활동을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더 많은 이웃들이 일상의 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김마르코)는 지난 27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경동원’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연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마르코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했다. 임직원들은 보육시설 공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설 내·외부의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트리를 장식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모바일키즈'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안전벨트 가드’를 경동원에 기부했다. 모바일키즈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이동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벨트 가드는 체구가 작은 어린이도 올바르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용품으로 통학과 외부 활동 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동원 어린이들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장난감과 과자 등 보육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연말 선물을 전달하고 보육시설의 운영에 도움을 주는 생활 용품도 지원해 지역
기아 더 기아 PV5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기아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PV5 패신저 모델이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PV5가 경상용차 업계 최고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에서 심사위원 26인 전원일치로 선정된 것에 이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또한, 한국 브랜드 최초 및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최초 선정된 세계 올해의 밴 수상에 이은 이번 탑기어 수상은 PV5가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부터 전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이번 수상은 기존 SUV와 승용차가 수상하던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에 밴에 PV5가 최초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는 봉고로부터 이어온 실용성과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 기능성 등을 중시하는 기아 DNA가 PV5에까지 잘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탑기어 관계자 잭 스칼랫은 “PV5는 넉넉한 공간, 미래지향적이고 신선한 스타일,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이밖에도 뛰어난 주행성능, 다른 전기차를 압도하는 정숙함 등 가족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현대자동차·기아는 11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천m2, 연면적 약 11만 1천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차·기아가 개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이사 김헌영)가 겨울용 타이어 최신 모델 블리작 6 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블리작 시리즈는 1988년 첫 출시 이후로 브리지스톤의 겨울용 타이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 세계 겨울철 도로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블리작 시리즈는 발포고무로 잘 알려진 멀티셀 구조(다중 세포 구조)의 특수 고무 컴파운드와 혁신적인 트레드 디자인을 적용해 스터드 타이어를 대체하는 스터드리스 타이어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브리지스톤은 이러한 블리작의 혁신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독일 공인 시험기관 티유브이슈드 테스트 최고 등급 독일의 독립적인 공인 시험기관인 티유브이슈드가 2023년 실시한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브리지스톤 블리작 6는 ▲주요 경쟁 브랜드 대비 눈길 가속력과 제동력 부문에서 최고 등급(100% 평가치)을 기록했고, ▲젖은 노면 조건에서 시속 80km에서 시속 20km로 감속했을 때 제동거리 35.1m로 동급 타이어 중에서 최단 제동거리를 기록했다. 또한 이전 모델 LM005 대비 ▲ 약 32%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이 확인되며 성능과 마모 내구성을 모두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아우토빌트 2025년 겨울용
아우디 코리아(사장: 스티브 클로티)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겨울철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5 아우디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테크니션이 최신 장비를 활용해 타이어, 엔진, 배터리, 히터 등 겨울철 필수 1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우디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트렁크박스를, 슬림, 클린, 윈터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워셔액(4개)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아우디의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고객의 기본적인 차량 유지와 관리를 위하여 차량 주행 거리에 따른 필수 정비 아이템과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으로, 아우디가 권장하는 차량 점검 주기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아우디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최상의 차량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우디 순정 도어라이트 및 트렁크매트를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들 중 최초로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기아, 쏘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스유엠(SUM), KT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원격 운전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개했다.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 5G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의 고장 또는 이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안 기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이러한 특징으로 원격 운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 및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의 활용 가능성 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기아는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하고,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화성 등 지역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협업 과정에서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엠은 원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차량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