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독자 개발한 100kW급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한 투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2대를 투입해 수소 충전소가 있는 서울과 경기도, 대전 등 6개 거점의 현대차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시승회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수소연료전지차 시승회를 통해 고객들은 한 걸음 앞서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다"며 "고객들의 감상과 의견을 모니터링해 향후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승회를 통해 고객 5,000여명이 투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주행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발생한 전기를 활용해 모터를 구동하는 차량으로 물 이외에는 배출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모터로만 구동되기 때문에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없고 에너지 효율도 기존의 가솔린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2006년 8월부터 지식경제부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 서울시에 차량 2대를 전달하는 등 내년 7월까지 시범운행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 실용화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차량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거점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지역별 시승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거나 미리 시승을 예약하고 싶을 경우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이용하면 된다. ☞ 일 시: 5월14~6월 24일 ☞ 차 종: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 장 소: 서울, 경기도, 대전 등 6개지역 ☞ 대 상: 현대차 홈페이지 신청고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