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반뉴스

현대차 그랜저, 올 1∼11월 5만7천대 팔려… 199% 급증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올해 국산 승용차 판매에서 일찌감치 정상을 예약한 가운데 친환경 시장에서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5만7천107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8.8% 증가한 수치다.

올해 11월 누적 그랜저 전체 판매량(10만4천652대) 가운데 하이브리드 비중도 54.6%에 달한다. 그랜저 판매 실적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절반을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일반 휘발유 모델보다 가격이 더 높지만, 내연기관 주유 방식의 편리함과 연비 효율성 측면에서 시장 호응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랜저는 하이브리드와 휘발유 모델을 합해 이 기간 10만대 이상 팔리며 '올해 베스트 셀링카'를 예약한 상태다.

같은 기간 국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 2위 모델은 기아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로 5만1천818대 팔렸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역시 전체 판매량(7만7천743대)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

3∼5위는 기아 스포티지(2만9천330대), 기아 K8(2만4천240대), 현대차 투싼(1만7천256대)이 각각 차지했다.

이 기간 국내 시장에서 팔린 하이브리드차는 총 33만5천211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하이브리드차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