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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싼타페 · 쏘렌토 · 토레스 등 국산 중형 SUV 인기

올해 1∼11월 판매 20만2천945대... 5년만에 20만대 돌파

싼타페, 쏘렌토, 토레스 등 국산 중형 SUV의 연간 판매량이 5년 만에 20만대를 넘어서는 등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하반기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SUV 시장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산 중형 SUV 판매 대수는 20만2천945대로 집계됐다. 


여기서 중형 SUV는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KG모빌리티 토레스(전기차 토레스 EVX 포함), 제네시스 GV70,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한국GM 이쿼녹스 등 6개 차종을 말한다.

국산 중형 SUV의 연간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하기는 20만9천846대를 기록한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2019년(19만2천462대)과 2020년(19만4천54대), 2021년(19만9천329대)에는 20만 대를 밑돌았다. 지난해는 18만8천293대에 그쳤다.


올해 1∼11월 판매된 국산 중형 SUV를 차종별로 살펴보면 쏘렌토가 7만7천743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싼타페(4만3천661대), 토레스(3만3천568대), 제네시스 GV70(3만1천826대) 등의 순이다. 지난 10월 출시된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는 1천715대 판매됐다.

올해 들어 중형 SUV 실적은 사실상 하이브리드 모델이 견인했다.


쏘렌토와 산타페 두 차종 모두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전체 판매량 대비 쏘렌토 하이브리드(5만1천818대)는 66.7%, 산타페 하이브리드(2만4천237대)는 55.5%에 달한다. SUV에 친환경 동력계를 더한 게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 역시 친환경차인 전기차 모델의 판매량이 눈에 띈다. 지난 11월 한 달간 토레스는 1천546대 팔렸으며, 토레스 EVX는 이보다 많은 1천667대가 판매됐다.

토레스 EVX는 중국 BYD(비야디)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원가를 낮췄고, 국비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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