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군 F1 국제 경주장에서 '제2회 튜닝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튜닝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체험·경기·전시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전문 선수가 운전하는 고성능 튜닝카에 동승해보는 'F1 트랙 사파리 투어', 오프로드 튜닝카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전기 카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지그재그로 배치된 콘컵을 빠르게 통과한 사람이 우승하는 '짐카나' 레이싱 경기가 3개 부문별로 진행되며, 캠핑카, 푸드트럭, 교통약자용 튜닝카 등 유형별 튜닝카 전시도 이뤄진다.
국토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튜닝이 튜닝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친근한 문화로 인식되고 튜닝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튜닝 관련 행사 지원을 통해 올바른 자동차 튜닝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