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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4월 신차 등록 작년 동기 比 10.6%↓…국산·수입 모두 줄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국내 신차 등록 대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4월 신차 등록 대수는 14만5천830대로 전달보다는 1.1% 늘었으나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10.6% 줄었다.


이 중 국산차 신차 등록 대수는 12만1천643대로 전달에 비해 4.7% 늘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11.3% 감소했다.

국산 브랜드의 승용차 신차 등록 대수는 기아 4만4천203대, 현대차 3만5천974대, 제네시스 1만1천281대, 쌍용차 4천741대, 쉐보레 3천245대, 르노코리아차 2천305대 순으로 많았다.


승용차 모델별로 보면 현대차 아반떼가 5천795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이어 기아 쏘렌토(5천599대), 현대차 그랜저(5천336대), 기아 카니발(4천842대)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벤츠가 7천823대로 3월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벤츠 등록 대수는 전달보다 10.8%,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7.3% 각각 감소했다.


그다음은 BMW 6천658대, 볼보 1천332대, 아우디 1천55대, 포르쉐 921대, 폭스바겐 847대 등의 순이었다.

매 분기 첫 달에 인도 물량이 줄어드는 테슬라는 지난달 1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수입 승용차 모델별로는 벤츠 E클래스가 2천78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BMW 5 시리즈 2천390대, 벤츠 C클래스 1천269대, 벤츠 S클래스 1천60대 등의 순이었다.


연료별 신차 등록 대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전기차는 1만4천652대가 등록돼 작년보다 226.3% 늘었고, 하이브리드차는 1만8천783대로 30.1% 증가했다.


반면 휘발유차는 7만5천14대로 15.2%, 경유차는 2만9천85대로 30.7%, LPG차는 5천829대로 47.0% 각각 감소했다.


차급별로는 경형(1만2천698대)과 준중형(3만6천793대)이 작년보다 각각 39.5%와 27.5% 늘었고, 소형(1만1천510대)도 7.0% 증가했다. 나머지 중형과 준대형, 대형은 모두 작년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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