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0월 한달간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3만1천39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총판매량이 4.1%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보다는 총 판매량이 22.6% 줄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내수 판매는 10.5% 증가한 7천64대, 수출 판매는 2.4% 증가한 2만4천327대다.
내수에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2천582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천774대 판매돼 실적을 이끌었다.
수출은 올해 7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3천855대가 수출됐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01대, 515대가 판매됐고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260.1%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판매량과 비교하면 내수는 15.9% 증가했지만, 수출은 29.4% 감소해 내수와 수출을 합하면 판매량은 22.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