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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한국닛산, '한국시장 철수'설 공식 부인...구조개편 추진

"어려움 사실...소중한 한국 고객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일본차 불매운동 등에따른 판매 부진으로 제기된 한국시장 철수설에 대해 한국닛산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고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이 외신에서 처음 보도된 철수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닛산은 30일 '한국시장에서의 활동과 관련한 한국닛산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을 확실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소중한 고객들을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닛산은 일본차 불매운동 등에 따른 판매 급감 등 국내 사업에 대한 어려움도 전했다. 한국닛산은 "사업 운영을 최적화해야만 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 또한 사실"이라면서도 "기존의 사업 운영 구조의 재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사업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시금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상 소중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제품판매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닛산은 올해 1~8월에 한국에서 인피니티 브랜드를 포함해 3,581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7% 줄어든 것이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닛산은 전년 대비 34.6% 감소한 2,253대, 인피니티는 7.8% 감소한 1,328대를 각각 판매했다. 닛산의 지난달 판매량은 87.4% 급감한 58대에 머물렀다.

앞서 지난 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닛산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 한국에서 매출이 크게 떨어져 한국 시장에서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닛산의 국내 시장 철수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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