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총괄대표: 박성철, encarmall.com)은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11월 18일까지 ‘침수차 특별 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전국 26개 SK엔카직영 지점과 원격 구매 서비스 홈엔카를 통해 구입한 직영차가 90일 내에 SK엔카직영의 차량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차 가격을 100% 환불해주고 이전등록비도 전액 보상해준다.
100만원의 보상금도 추가로 지급한다.
실제 침수 사고는 흐르거나 고인 물, 역류하는 물, 범람하는 물, 해수 등에 차가 빠지거나 잠기는 것을 말한다. 차량 문이나 선루프 등을 개방해 빗물이 들어간 것은 침수 사고로 분류되지 않는다.
▶침수차 자가진단 방법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가 우려된다면 몇 가지 자가 진단을 통해 확인해 보는 방법도 있다.
▲실내 곰팡이 흔적이나 악취 여부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진흙 흔적이나 물때 ▲ 차 실내 쇼핑 걸이 혹은 옷걸이와 차량 시트 바닥 ▲운전석과 조수석 휀다(앞문 앞쪽에 위치한 바퀴 윗부분) 안쪽 패널 주변에 흙탕물 앙금이나 녹, 물때의 흔적이 발견되면 침수 이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를 통해서도 중고차 구매 전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나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중고차로 매각하는 경우, 침수 후 자동차보험 특수 사고이력에 기록될 때까지 시차가 존재하는 등 침수여부를 완벽하게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은 침수차를 속고 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올해 여름은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었던 반면, 때 아닌 가을 태풍으로 침수 사고가 대량 발생해 중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의 침수차 확인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며 “최근 침수차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 조작, 사고 등의 중고차 성능 및 상태를 속이거나 확인하기 어려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보증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