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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쌍용 SUV '더 뉴 코란도스포츠 2.2'



"일상을 떠나 산간 오지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산길이라도, 물길이라도 좋다. 코란도스포츠2.2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더욱 강력하고 정교해진 국가대표 SUV '코란도스포츠 2.2'


대한민국 'SUV의 명가' 쌍용자동차의 최신 역작,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가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 독보적인 데크 활용성에, 결정적 요소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SUV모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렬하게 어필하고있다.


쌍용차가 자랑하는 코란도 스포츠 2.2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승을 했다. 시승코스는 가평일대 일반도로와 산길, 임도를 포함하는 온.오프로드 102km를 4시간여 동안 주행하는 강행군 코스였다.




임도는 최근 장마로 곳곳이 유실되고 계곡물이  흐르면서 많이 위험해 보였으며 급커브 지점에서는 후진을 했다가 다시 돌아 전진해야하는 등 험난한 코스가 많았다. 일반 산길도 나뭇가지와 풀들이 시야를 가리고 차를 스치는 밀림같은 길을 달리면서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이런 길의 운전에 익숙치 않았던 기자는 시승 내내 가슴 뛰고 손에 땀을 쥐는 운전이었다. 하지만 코란도 스포츠 2.2는 험한 길을 이리 저리 말처럼 그렇게 열심히 달리면서도 전혀 힘든 내색을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코란도 스포츠의 진가를 알리기위해 코스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으며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오지중의 오지를 선택했다"며 "아마 이런 길은 다시와 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코란도스포츠 2.2에 대한 자신감이 물씬 배어나오는 듯 했다.


▶더 커진 엔진성능과 더 정교해진 아이신 6단 변속기


실제로 코란도스포츠 2.2를 타 보면서 전과 많이 달라졌구나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일단 주행성능이 좋아졌고 기어변속도 부드러웠다. 평탄치 않은 노면이지만 소음이 적고 시트가 편안하게 받쳐줘 흔들림이 한층 덜 느껴졌다.

적용된 프레임 바디가 오프로드 주행시 뒤틀림이 없고 충돌 안전성과 주행의 정숙성을 높여 준다고  설명한다.


버튼식 시동을 켜고 천천히 가속기를 밟으니 금새 튀어나갈 것 같은 경쾌함과 민첩함이 느껴진다.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어느새 계기판이120~140km를 가리킨다.


디젤엔진임에도 주행중이나 정차중에 예상외로 소음이 적게 느껴졌으며 핸들의 흔들림도 안정적이었으나 제동거리가  다소 길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산길로 접어들면서 기어를 '4H'로 전환했다. 평소 2WD에 4륜구동시에는 고속과 저속의 4H와 4lL로 구분된다.

외길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내내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것과  별로 다른 점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고급세단에 주로 적용되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승차감이 좋게 느껴졌다.


워낙 임도가 좁고 급커브가 많아 긴장하며 페달과 핸들을 바쁘게 움직이긴 했지만 의하는대로 묵묵히 잘 나아가는 차량은 운전자의 마음을 한결 가볍개 해주었다. 내리막 길은 엔진기어를 번갈아 쓰면서 브레이크를 자주 밟지 않고도 편안하게 내려 올 수 있었다.  



새롭게 탑재된 e-XDi220 LET엔진의 파워 덕이다.

최고출력 178마력에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키우면서 그동안 아쉬운점으로 지적돼온 주행성능을 보완하는데 완벽했다. 이 엔진은 세계 최고수준인 벤츠의 혹독한 내구시험 모드를 통과하면서 내구 신뢰성을 완벽하게 검증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최대 토크는 일반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400~2800rpm의 저중속 구간에서 구현돼 힘이 넘치는 주행을 선사한다


여기에 뛰어난 연비와 변속감을 제공하는 6단 수동 변속기와 더욱 정교해진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도 자랑거리의 하나다. 특히 아이신 변속기는 기어노브와 스티어링 휠에 있는 스위치 및 버튼을 통해 다이내믹한 수동모드를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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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연비는 A/T의경우 2WD가 11.4km/l, 4WD는 11.1km/l이며 M/T의 경우 2WD가 12.9km/l, 4WD가 12.5km/l이다.  


차 내부도 많이 달라졌다.

운전석에 앉으니 전면과 좌우 시야가 넓고 각종 계기판도 보기 좋게 잘 배열됐으며 자세도 편안하게 느껴졌다. 다만 내비게이션을 보는 화면이 다소 낮게 자리잡아 내려다 보는데 좀 신경이 쓰였다.


5인가족이 넉넉하고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에 운전석 및 동승석 3단 통풍시트, 2열 암레스트 컵홀더, 센터트레이 및 센터콘솔 후면의 트레이, 네임카드홀더 등 뛰어난 수납공간을 갖추면서 탑승자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썼다.

뿐만 아니라 센터 트레이에 USB 포트를 기본 장착해 고객이 휴대하는 USB메모리의 재생작업도 가능하도록 했다.


▶'코란도스포츠의 변신은 무죄'...다양한 연출로 '나만의 개성' 표출


무엇보다 코란도스포츠2.2의 강점은 후미 넓은 오픈테크의 다양한 활용성이다. 

타사 경쟁 SUV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다양한 캠핑용품을 실을수 있고 텐트도 칠수 있으며  낚시할때 걸터 앉거나 누울수도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게 샘 솟는다.





 픽업트럭 스타일인 코란도 스포츠는 개방된 리어데크에 젖거나 흙이 묻은 캠핑 장비를 비롯해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같이 부피가 큰 짐도 무난하게 탑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


그동안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오픈 테크의 단점을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탑을 씌어 개성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토록 보완했다.


특히 코란도스포츠 2.2는 다양한 레저활동에 적합하도록 개성있는 Customizing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종류는 Deck Top, Skid Plate, Nudge Bar, SideStep등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SUV-Look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아니라 트레일링 히치는 최대 2,000kg의 견인력을 통해 오토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캐러번 및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할만큼 힘이 좋아졌다.


'더 뉴 코란도스포츠 2.2'의 또 다른 강점으로는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환경개선부담금 영구면제, 개인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환급)의 경제성을 갖췄으며 경쟁 D-세그먼트 SUV와 메인트림 가격비교시 2WD기준 약 500만원이상 가격경쟁력이 있다.

판매 가격은 ▲ CX5  2천168만~2천512만원 ▲ CX7 2천440만~2천999만원 ▲익스트림 2천7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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