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새해, 3~5% 저렴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 출시

새해부터 텔레마케팅(TM) 상품보다 3~5% 저렴한 온라인 전용(CM·Cyber Marketing) 자동차보험이 잇따라 나온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는 지난달 30일 개장한 인터넷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CM 상품을 1월 초부터 차례로 출시한다.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한 이들 상품은 대체로 TM 채널로 나오는 상품에 비해 3∼5% 저렴하게 보험료가 책정될 예정이다.

설계사, TM, CM 등 채널별로 보험료가 다른 '1사 3요율제'가 본격 시행되는 셈이다.


1월 4일 출시 예정인 메리츠화재의 CM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4∼5% 싸질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를 준비 중인 KB손보도 TM 상품과 비교해 3.5%가량 낮게 보험료를 책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이른 1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현대해상은 아직 보험료 수준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들 회사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소형사 중에는 롯데손보가 가장 먼저 CM 상품 출시 경쟁에 합류한다.

1월 초 출시할 계획인 롯데손보도 4∼5%가량 저렴하게 준비 중이다.


악사(AXA)손보, 한화손보, 흥국화재 등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텔레마케터에 들어가는 수수료 등 인건비가 빠지면서 보험료가 싸지는 것"이라며 인하폭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CM 상품을 이미 시판 중인 삼성화재는 3∼4%가량 싼 가격에 팔고 있다.

보험사들은 모바일 채널을 활용하고 관련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 데도 골몰하고 있다.

온라인 금융거래의 주요 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급속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는 새해 온라인 상품 출시에 맞춰 모바일로 결제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과 별도 홈페이지 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온라인 보험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모바일 채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