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S'와 '마칸 터보'의 엔진 격실 내부 저압 연료 공급라인에서 누수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르셰는 독일의 3,641대를 포함해 전 세계 5만8,881대의 마칸 S와 마칸 터보를 대상으로 해당 문제를 검사하기 위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진행하는 리콜이라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가솔린 엔진만 해당되며, 한국은 다음달 1일부터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차종은 국내에서 총 331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품은 포르셰 워크숍에서 교체될 예정이며, 교체 비용은 무료이다.
포르셰 측은 "이번 문제점은 고객 문의사항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해 발견했고, 발견 직후 생산 공정에 즉각 수정 조치를 취했다"며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는 포르셰 판매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포르셰 워크숍에 예약을 도와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