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와 미니 등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25개 차종 5만5천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 5시리즈와 미니 등 24개 차종 5만5,712대에서는 타이밍벨트 관련 장치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 520d 2만3천여대와 320d 1만2천여대, X3 20d 4천여대 등이 포함됐다.
또 BMW 액티브투어러 25대는 조수석 안전띠를 구성하는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외부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안전띠가 완전히 당겨지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자에게는 우편이 발송되며 자세한 사항은 비엠더블유코리아에 전화(☎BMW 080-269-2200·미니 080-6464-003)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는 또 볼보 S80과 S60 30대는 스톱&스타트 기능이 작동된 상태에서 주행 중 엔진 퓨즈가 끊어져 정차시 재시동이 안 걸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하기로 했다.
스톱&스타트 기능은 연비 향상을 위해 정차시 엔진을 정지시키고 주행시 엔진을 작동시키는 기능이다.
기흥모터스가 수입한 XG750 오토바이 207대는 연료펌프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