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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피아트 크라이슬러, 트럭·SUV 56만여대 리콜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56만6천여대의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 생산된 38만2천대의 램 2500과 3500 픽업트럭, 램 4500과 5500 섀시 캡 트럭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들 트럭에 장착된 커민스 디젤 엔진의 연료 히터 터미널에 부식이 생겨 과열과 연료 누출, 화재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올해 들어 리콜한 차량은 전세계적으로 640만대, 미국만을 기준으로 하면 510만대에 이른다. 이는 2000년에 기록한 사상 최다치인 770만대에 버금가는 것이다. 

리콜 건수는 전세계에서 33회, 미국에서 27회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미국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신뢰도 평가순위에서 다지와 램, 지프, 피아트 등이 조사 대상 28개 브랜드 가운데 최하위권에 나란히 포함되는 등 품질 관리에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에릭 메인 대변인은 리콜 대상 차량은 1건당 20만대로 업계 평균인 30만1천대를 밑돌고 있으며 이는 차량의 문제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출고 차량에 대한 잦은 리콜은 크라이슬러만의 문제는 아니다. 자동차업계가 올해 들어 취한 리콜 대상 차량은 5천200만대가 넘어 2004년의 기록을 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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