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브랜드가 10월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2위에 등극하면서 이변을 낳았다.
폭스바겐은 10월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4개모델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단골1위이던 BMW를 제치고 1위자리는 물론 2위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폭스바겐은 10월에 2,890대를 판매, 월간 최다판매기록을 세우면서 이중 '티구안 2.0 TDI불루모션'이 736대를 판매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이 모델은 지난9월 489대판매에 비하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인가운데 SUV로서 1위에 오르기는 이례적이다.
이어 '파사트 2.0 TDI'가 588대를 판매 2위에 올랐으며 이 모델도 전월에 362대에서 급신장했다. 이어 '제타 2.0 TDI'가 277대를 판매 9위에, 골프 2.0TDI'가 274대를 판매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모델은 지난 9월에 426대로 3위에서 크게 내려 앉았다.
그동안 단골 1위를 하던 BMW 520d는 555대가 판매되며 3위로 내려 앉았고 520x드라이브는 320대 판매로 8위로 크게 떨어졌다. 한동안 2위자리를 지키던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는 420대 판매로 4위로 떨어졌으며 E250 CDI 4륜 이 358대로 5위, E300모델은 357대를 판매하면서 6위에 랭크됐다. 7위는 332대가 판매된 아우디 A6 3.0TDI콰트로가 차지했다.
한편 올 1~10월 누적 베스트셀링카 1위는 BMW 520d로 7,465대 2위는 폭스바겐 티구안 2.0TDI블루모션 4,705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 4,375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