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마지막 가는 길에 자본주의의 상징, 미제(美製) 포드사의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이 함께 하는 묘한 풍경이 연출됐다. 뿐만 아니라 벤츠, 폭스바겐 등 다수의 수입차가 영결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조선중앙TV가 방송한 김 위원장 영결식에서 확인된 영구차는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 시신 운구에 사용된 것과 같은 포드의 1976년형 링컨 컨티넨탈 리무진이다. 이 모델은 전 세계 대통령이 애용하는 방탄차로 유명하다. 1963년에는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이 차량을 타고 퍼레이드를 하던 중 암살을 당하기도 했다. 링컨 컨티넨탈 외에도 영결식 차량 행렬에는 다수의 수입차가 눈에 띄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의 검정색 차량이 수십 대가 지나가 생전 벤츠 마니아로 불렸던 김 위원장의 흔적을 엿보게 했다. 이날 화면에 잡힌 벤츠 모델은 구형 S클래스, 신형E클래스 등이다. 김 위원장은 생전에 벤츠를 즐겨탔다고 한다. 러시아, 중국 방문 시에도 벤츠를 주로 이용했고 특히 S600 모델을 애용해 이 차량을 방탄차로 개조해 타고 다녔다고 한다. 차량 밑에서 폭탄이 터져도 견딜 수 있고, 타이어가 펑크난 상황에서도 시속 80~100㎞까지 달릴
조지타운(미국)=이충희 기자]도요타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조지타운에 위치한 도요타 켄터키 공장에서 내년 1월 국내에 출시될 한국형 뉴 캠리를 전격 공개했다. 한국에서 판매될 뉴 캠리는 전량 도요타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이날 국내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한국 수출용 뉴 캠리는 현재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뉴 캠리의 4가지 트림 중 최고급 트림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조지 어빙 주니어 도요타 미국 판매법인 수출 담당 매니저는 “북미 시장에서는 L, LE, SE, XLE 등 네 가지 트림이 판매되고 있는데 내년 한국에서 출시될 뉴 캠리는 최고급형인 XLE 모델”이라고 설명했다.뉴 캠리 XLE 트림은 북미 시장에서도 팔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 수출용 뉴 캠리는 네 가지 부분에서 북미 사양과 다르다.우선 한국형 뉴 캠리에는 앞면 두 곳과 뒷면 두 곳 등 총 네 곳에 음파탐지기가 장착됐다. 이는 음파를 통해 주변 사물을 탐지한 결과를 운전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주차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한국 수출용 뉴 캠리에만 채택됐다. 또 사이드미러에 등이 달렸다. 차선을 이동하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방향지시등과 함께 사용되는 것으로, 주행안전성을
최근 출시된 신차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량은 기아차의 신개념 다목적차량(CUV) 레이가 아닐까 싶다. 레이는 튀는 디자인은 물론 공간활용성을 강조하는 광고 콘셉트까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시승을 위해 제주도에서 만난 레이의 모습은 우선 귀여웠다. 한눈에 보더라도 기아차에서 만든 차량임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으로 살짝 나온 헤드램프에서는 자신감이 엿보였다.옆에서 보니 앞면에서 운전석 유리까지는 짧고 승객이 탑승하는 공간은 최대한 넓게 만든 박스형 차량의 전형이 드러났다. 앙증맞은 15인치 알루미늄 휠은 옆면의 심플함에 변화를 주고 있었다. 또 차량 지붕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뒷면은 나름 볼륨감을 갖춘 후미등과 범퍼 덕에 밋밋하지 않았다.벨로스터에 이어 레이도 도어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었다. 운전석 쪽은 여느 차량과 다르지 않았지만 조수석 문은 90도까지 열렸고, 조수석 뒷문은 밴에서 볼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였다. 둘을 동시에 열어보니 개방감이 대단했다.물론 이처럼 문을 설계한 차량은 레이가 처음은 아니다. 일본의 일부 양산형 차량에서 이미 시도된 바 있다. 때문에 레이 디자인이 일본 차량을 모방했다는 지적이
SK엔카가 여성운전자만을 위한 전용 상담공간 ‘핑크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운전자가 중고차 매매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SK엔카는 서울 양평동 영등포직영센터에 핑크존을 운영하고 이를 기념해 사은품도 증정한다. 핑크존은 여성고객 전문 차량평가사가 상시 대기해 중고차 관련 상담을 무료로 진행해준다. 중고차 구입뿐 아니라 현재 소유 중인 차량을 중고차로 되팔 때도 간편하게 접수, 처리해준다. 또 내년 1월 12일까지 매월 핑크존에서 중고차를 사거나 판 여성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화장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서경수 SK엔카 영업기획본부 본부장은 “국내 여성 운전면허소지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여성운전자 혼자서도 편리하게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직영센터는 국산 및 수입 중고차 300여대를 전시하고 있는 대형 매장으로, 유아들을 위한 놀이방 등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direct.com)를 참조하면 된다.dlcw@heraldm.com
쌍용자동차가 지난 6일 출시한 뉴체어맨 W 보도발표회 현장에 가수 박상민과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 류담, 노우진 등이 나타나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최상진 쌍용차 상무는 “박상민 씨는 쌍용차 공장이 있는 평택 출신으로 쌍용차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김병만 씨를 비롯한 ‘달인’팀은 박상민 씨가 초청해 같이 행사장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박상민은 고향인 평택의 대표 기업인 쌍용차가 어려움을 겪자 쌍용차 살리기에 동참하면서 흔쾌히 홍보대사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김규환 쌍용차 노조위원장과 학교 선후배 사이여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인연으로 박상민이 이날 행사장에 도착하자 회사 관계자가 아닌 김규환 위원장이 직접 영접을 했다.박상민은 “평택 대표기업인 쌍용차가 앞으로 더욱 잘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뉴체어맨 W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개그맨 김병만은 박상민과의 친분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박상민은 최근 방영된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 ‘달인’ 코너에 직접 나와 김병만을 응원할 정도로 서로 친하다. 김병만은 “마침 일정에 여유가 있던 차에 평소 가깝게 지내고 있는 (박)상민이 형이 이야기를 해서 (행사장에) 나오게 됐다”고 말
복수노조가 허용된지 5일반에 자동차 업계의 파업이 시작됐다. 포문은 한국GM 노조가 열었다.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인천, 군산, 창원 공장에서 지난 4일 잔업을 거부한데 이어 5일에는 오후 1시 50분부터 3시간 가량 부분 파업을 벌였다.노조는 이날 야간에도 3시간 잔업을 거부하고 있으며, 6일에는 주간조 근무시 3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미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5일부터 12차례에 걸쳐 임금 교섭을 벌여왔다. 노조는 기본급 15만611원 인상 및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금으로 줄 것을 요구한 있는 반면, 사측은 6만8828원 인상 및 타결 즉시 격려금 120만원, 연말 성과금 1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잔업 거부 및 부분 파업이 진행되면 한국지엠의 인천, 군산, 창원 공장에서 생산되는 3천600여대의 차량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향후 교섭 일정은 아직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회사 관계자는 “교섭 창구는 열려 있기 때문에 노사 모두 성심성의껏 임금 교섭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부분 파업과는 수면 아래서는 무관하게 직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달 1일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맞춰 재규어 및 랜드로버 전 차종 가격을 0.7~1.4%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올 뉴 XJ의 최상위 모델 ‘수퍼스포트’ LWB는 가격이 1.3%, 290만원 내려 2억15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최대출력 510마력의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뉴 레인지로버SC는 이전 1억7690만원에서 1억7470만원으로 220만원 인하됐다.이동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한ㆍEU FTA로 인한 실질적인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가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1~2개월의 시차가 있음에도 FTA 발효시점인 이달 1일부터 판매가격 인하를 단행했다”면서 “이는 FTA로 인한 혜택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고객과 나누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승용차(Passenger Car) 시장점유율이 14%를 넘어섰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 7대 중 1대가 현대ㆍ기아차였던 셈이다.21일 오토모티브뉴스,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따르면 올 5월 미국 승용차 시장에서 현대ㆍ기아차는 7만667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 54만2916대의 14.1%에 달하는 수치다.현대ㆍ기아차가 미국에서 팔고 있는 차량은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두 종류다. 주요 판매차종 중 하나인 픽업은 생산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승용차와 SUV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점유율은 지난달에서야 겨우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비교 범위를 현대ㆍ기아차가 본격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승용차 시장으로 좁히면 지난달 시장점유율은 14%를 웃돌았다. 2008년 6.4%와 견주면 2배 이상 늘었다. 지난 1986년 현대차가 엑셀을 앞세워 미국 시장 문을 두드린 지 25년 만에 거둔 개가다.현대ㆍ기아차의 승용차 돌풍 주역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ㆍ판매되고 있는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다. 쏘나타는 올 3월 이후 3개월 연속 2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현대ㆍ기아차의 현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한ㆍEU FTA를 앞두고 수입차업계의 차값 할인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수입차 구입을 앞둔 고객에겐 호재가 분명하다. 유럽차업계도 국내 시장 확대를 노릴 수 있는 계기로 보고 ‘FTA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영향력을 두곤 의견이 분분하다. 차값 인하 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기엔 부족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3일부터 전 차종을 대상으로 관세인하분이 적용된 가격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한ㆍEU FTA가 본격적으로 발효되기 전에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선택한 셈이다. 대형세단 S80 T6의 경우 기존 6850만원에서 6753만원으로 약 100만원 인하되며, S80 T6 EXE가 8000만원에서 7887만원으로 113만원 인하되는 등 전 차종에 걸쳐 100만원 내외 관세 인하분이 적용된다. 향후 한ㆍEU FTA가 정식 발효되면 관세를 점차 인하해 배기량 1500cc 초과 차량은 3년 내에, 1500cc 이하 소형차는 5년 내에 관세가 철폐된다. 볼보코리아는 현재 8% 수준인 관세가 우선 5.6%로 인하되기 때문에 이 인하분을 차값에 반영하기로 했다. 다른 유럽차도 한ㆍEU FTA 발효를 앞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가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시회 ‘2011 서울오토살롱ㆍ서울오토서비스’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조직위 측은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된 김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성공적인 서울오토살롱ㆍ서울오토서비스 개최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올 전시회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전시회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조직위원장은 “참가 업체와 관람객 모두 만족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 조직위원장은 자동차문화포럼연합 총괄대표,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은 물론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정부 각 기관의 정책 및 자문을 하는 등 국내 자동차하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특히 이륜차, 중고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정비 및 보험 등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2011 서울오토살롱ㆍ서울오토서비스는 오는 7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통합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차가 5월 미국에서 도요타와 혼다, 닛산, 크라이슬러를 모두 제치고 판매량 3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자동차 정보업체 트루카닷컴을 인용해 현대ㆍ기아차가 이달 중 미국에서 11만5434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5월 8만476대보다 43.4% 늘어난 실적이다.반면 대지진 여파로 공장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브랜드의 판매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트루카닷컴은 이달 도요타의 미국 판매량은 작년 5월보다 32.8% 감소한 10만9416대, 혼다는 20.7% 줄어든 9만2889대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일본 대지진 여파로 완성차 공급이 줄면서 이달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06만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추산됐다. 올 4월 115만7900여대보다 10만대 가량 감소하는 셈이다.이처럼 미국 자동차 시장은 위축되는 반면 현대ㆍ기아차 판매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면서 올 5월 현대ㆍ기아차 미국 시장점유율은 10.9%에 달하고, 시장 순위는 포드와 GM 등에 이어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두 자릿수에
수입차 중에서 여성이 압도적으로 BMW를 선호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성인남녀 556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아우디(28.7%), BMW(25.9%), 벤츠(18.1%)가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여성은 절반에 가까운 40.3%가 BMW를 선택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남녀를 합친 선호도에서도 29.1%로 BMW가 1위에 올랐다. 국산차 부문에선 남녀 포함 응답자의 43.7%가 현대자동차를 꼽았고, 그 뒤로 기아자동차(29.5%), 르노삼성(13.8%)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이 강점으로 꼽혔고, 기아차는 K시리즈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르노삼성은 중후한 이미지와 내구성이 선호 이유로 꼽혔다. 9.9%를 차지한 쉐보레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30대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중고차 시장의 베스트셀링카 순위와 브랜드 파워가 비슷한 순위를 보이고 있다”며 “중고차 구매자들이 가격 등 경제적인 요소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1. 지난 12일 낮 3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오거리. 기자는 5분여 동안 지켜서서 운행하는 차량들을 조사했다. 1위는 예상대로 현대자동차(상용차 포함). 76대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당연히 기아차, 르노삼성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중 하나이겠지. 그러나 기자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놀랍게도 BMW가 42대나 됐다. 기아차는 39대로 3위에 머물렀다. 요즘 BMW를 ‘강남 그랜저’ ‘강남 쏘나타’라고 부른다더니... 대한민국 유행의 중심이라 불리는 압구정동, 청담동, 강남역 한복판을 BMW가 사실상 정복한 셈이다. #2.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저녁,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모 중국음식점. 이 자리에는 강남 모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의 어머니 15명이 함께 자리를 했다. 2년 전 혼다의 베스트셀링 SUV인 CR-V를 탄 A(44)씨. 그녀는 바로 옆에 앉아 있는 B(43) 씨 때문에 왕창 자존심이 상했다. 주차장에서 B씨가 신형 BMW 528i에서 내리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이틀 후 A씨는 남편과 함께 BMW 전시장을 찾아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는 520d모델을 계약했다. 5년 할부 구매였지만 상관없었다.강남 아줌마들
한국에서 자동차를 사면서 1억 이상을 쏟아 붓는 사람들이 있을까? 있다. 그것도 지난달에만 88명이나 됐다.BMW의 기함 7시리즈가 드디어 디젤 세단을 내놓았다. 730dL 모델이다. 지난달 팔린1억 이상 디젤 차량 88대 가운데 54대를 차지한 인기짱 모델이다.제원을 살펴보자. 최고출력은 245마력에 최대토크 역시 55㎏ㆍm에 달한다. 2억원을 육박하는 가솔린 750i 모델의 성능과 비슷한 수치다.아무리 돈이 많은 고객도 약 절반 가격에 비슷한 성능을 내는 차를 탈 수 있다면 합리적 소비를 할 것이다. 여기에 디젤엔진의 친환경성 까지 더해, 사회지도층(?)의 배려까지 느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차량 문을 열고 자리에 앉았다. 두말 할 필요 없이 넉넉하다. 앞좌석에서는 부드러운 나파가죽시트가 허리와 어깨 각도까지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시트가 일품이다. 특히 엉덩이 부분에서 허벅지 부분을 감싸는 쿠션의 앞부분도 전동 스위치 하나로 튀어 나오게 하는 기능은 장거리 운전에서 유용할 것이다. 롱 휠베이스의 7시리즈는 유난히 길어 보인다. 전장이 5212㎜에 달해 옆에서 보면 길다란 물개같은 인상이다. 뒷자리에 앉아보니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가 32
가격이 잘 안떨어지는 대박 수입차 1위는 뭘까.수입차는 중고차 중에서도 신차 대비 경제성이 높지만, 수요가 가격을 좌우하는 만큼 관심은 높지만 실제 구입률은 낮아 국산차에 비해 빨리 가격 하락이 이뤄진다. 통상 4~6년사이 신차가격의 절반까지 감가되는 국산차에 비해 수입차는 짧게는 2년에서 4년 사이면 반값에 도달하는 것. 그런데, 이런 흐름을 무시하는 수입차도 있다. 희소가치로 인해 보존가치가 높은 이른바 몸값이 높은 중고차들이다. 현재 판매중인 2009년식 신차급 수입 중고차 중 가장 몸값이 높은 스타수입차는 토요타의 ‘프리우스’로 나타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서 거래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갓 2살이 된 프리우스는 신차가격 대비 87%의 잔존가치를 보유하고 있었다.이는 국산 준중형급에서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자랑하는 ‘포르테’의 2009년식 83%보다 높다. 최근 놀라운 연비로 어필하며 국내 시판을 시작한 프리우스의 중고차는 신차가격보다 5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두번째로 몸값이 높은 중고차는 BMW 미니 쿠퍼S 컨버터블과 렉서스 IS250이 차지했다. 신차가 4000만원대 중반에 판매되고 있는 이 차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3월 4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 내한 행사에 차량을 지원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BVB 비즈니스 리셉션’은 파트너사 및 팬들을 초청해 구단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폴스타코리아는 BVB 레전드 플레이어 및 주요 관계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폴스타 4를 제공했다. 또한 이들을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로 초청해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사진 촬영과 사인카드 증정 등 현장에서 이들을 알아본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폴스타는 지난해 8월 BVB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구단에 총 60대의 차량을 제공해오고 있다. 2025/26 시즌부터 3년간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BVB 프로 선수단 유니폼 소매에 폴스타 로고를 노출하고 있다. 이는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골프 GTI 탄생 50주년을 맞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골프 GTI 대학생 AI 영상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골프 GTI 대학생 AI 영상 광고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생성형 AI 및 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해 골프 GTI를 주제로 한 30초 분량의 영상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출품한 AI 영상의 심사는 ▲주제 적합성 ▲ 창의성 및 독창성 ▲AI활용 적절성 및 혁신성 ▲완성도 ▲브랜드 메시지 전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지며,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채널을 통해 실제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돼 고객들에게 골프 GTI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베스트 골프 GTI 상 1명에게는 오는 5월 중순 독일에서 진행되는 폭스바겐 본사의 GTI 50주년 글로벌 행사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베스트 AI 크리에이티브 상 및 베스트 퍼포먼스 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GTI 50주년 글로벌 행사가 개최되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은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레이싱 트랙으로
BYD가 전기차의 대표적인 난제로 꼽히는 충전 속도 한계와 저온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FLASH 충전 기술’을 공개했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 속도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배터리 잔량(SOC) 10%에서 70%까지 단 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9분이면 97%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20%에서 97%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상온 대비 단 3분 차이에 불과하다. 또한 BYD는 인프라 로드맵을 발표하며 중국 전역에 2만 개 규모의 FLASH 충전소를 구축하고, 2026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촨푸 BYD 회장은 "업계가 직면한 고질적인 과제인 느린 충전 속도와 저온 성능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기술 개발의 의의를 강조했다. 6년간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내연기관차의 주유 속도에 버금가는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배터리 공학계에서는 ‘급속 충전’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어려운 난제로 꼽혀 왔다. 반면 BYD는 1세대 대비 에너지 밀도를 5% 높
렉서스코리아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골퍼 박상현(동아제약), 함정우(하나금융그룹) 선수와 2026년도 ‘팀 렉서스’ 홍보대사 계약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박상현 선수는 6년 연속, 함정우 선수는 7년 연속 ‘팀 렉서스’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며, 올해 12월까지 렉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 렉서스코리아는 선수들의 원활한 경기 참가와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플래그십 모델 ‘L 시리즈’ 차량을 제공해 편안한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어메이징 스윙’ 프라이빗 골프 레슨, 1:1 골프 멘토링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온 두 선수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골프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렉서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철학을 전하는 데 핵심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팀 렉서스’의 일원으로서 오랜 시간 브랜드와 함께해 온 박상현, 함정우 선수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두 선수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브랜드와 선수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동반 관계
현대자동차가 렌터카 산업의 발전과 신규 및 중소 렌터카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현대차는 중소 업체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렌터카 업계의 최근 상황을 고려해 ▲할인 혜택 조건 완화 ▲할인 대상 차종 및 금액 확대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 상품 운영 등 렌터카 업체가 현대자동차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렌터카 상생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먼저, 현대차는 신규 및 중소 렌터카 업체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할인 혜택 제공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차량 구매 직전연도에 현대차를 12대 이상 구입했을 때만 할인 혜택을 제공했는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년도 구매 대수와 상관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할인 혜택 적용 차량을 ▲투싼 ▲싼타페 ▲코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쏘나타 ▲그랜저 ▲쏠라티 등 기존 8개에 ▲스타리아와 제네시스 ▲G80 ▲GV70 ▲GV80를 추가해 12개로 대폭 늘려 렌터카 업체의 차량 선택 폭을 넓혔다. 구분 기존 신규 할인 혜택 제공 대상 전년도 12대 이상 구매 업체 조건 없음 할인 차종 투싼, 싼타페, 코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쏘나타, 그랜저, 쏠라티 기존 차량 + 스타리아, G
<현대모비스 동계 시험장 전경> <현대모비스 핵심부품을 탑재한 시험 차량이 동계시험장을 주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가 스웨덴 동계시험장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초청하는 신기술 시연회를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 주말부터 약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유럽과 북미지역 10여 개 고객사 관계자 약 100명이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수주를 논의 중이거나 공급 예정인 신제품을 데모 차량에 탑재해 시연하고, 주행 평가를 거쳐 고객사의 니즈도 파악할 방침이다. 고객사마다 선호하는 요구사항이 달라 각 사별로 특화된 핵심부품 개발과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해외 고객사들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원을 현지에 파견하고 있다. 최근 동계시험장을 방문한 이들은 현대모비스의 제동과 조향 등 핵심부품 솔루션을 탑재한 데모 차량에 직접 탑승하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지역 고객사들은 현대모비스가 올해 양산 예정인 차세대 제동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같은 글로벌 고객사 초청 행사는 고객사 인근 지역에 구축한 현대모비스의 동계시험장에서 이뤄져 가능했다. 스웨덴 동계시험장은
푸조가 패밀리 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기념하는 시승행사를 3월 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3개 전시장에서 동시 진행한다. 총 17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차량 주행 경험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하는 브랜드의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전시장에는 ‘취향을 넓히는’ 커스터마이징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꾸미기’ 트렌드에 주목, 준비된 다양한 파츠를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볼펜과 스마트폰 스트랩 등 자신만의 굿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물론, 개성 있는 취미 활동에 관심이 많은 성인 고객까지 친근하고 즐거운 전시장 방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푸조는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2026 올해의 디자인’ 부문 2관왕 달성 기념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승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스크래치 카드를 통해 푸조와 프랑스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델시가 공동 제작한 여행용 캐리어 ‘푸조 보야지 러기지 (29인치)’를 비롯해 프랑스 프리미엄
지프(Jeep)가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설레는 봄에 열기를 더해줄 특별 구매 혜택을 3월 한 달간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지프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DNA를 고스란히 담은 글래디에이터와 지프의 프리미엄 패밀리 SUV 그랜드 체로키L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자유로운 오픈 에어링 경험을 선사하는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는 모델별로 2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제공,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은 8,3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글래디에이터 출고 고객 전원에게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의 ‘필드 오피스 큐브(35만원 상당)’를 특별 증정한다. ‘필드 오피스 큐브’는 캠핑이나 오프로드 투어 시 나만의 야외 작업 공간이나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아웃도어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아이템이다.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오프로드 DNA가 집약된 정통 픽업트럭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견인력과 4X4 성능을 갖춰 바이크, 보트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6인승 3열 구조로 퍼스트 클래스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그랜드 체로키 L은 최대 약 478만원의 혜택을 지원받아 9,70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어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