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일본 닛산자동차가 대규모 감산과 감원에 나섰다. 일본 닛산(日産)자동차는 15일 일본내 공장의 감산 규모를 확대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에 걸쳐 총 7만2천대를 추가 감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닛산의 감산 규모는 14만7천대로 증가하게 된다. 감산 규모는 올 회계연도 국내 생산계획인 138만8천대의 10%를 웃도는 것이다. 닛산은 또 감산에 맞춰 파견사원의 삭감 폭도 지난달 발표했던 1천명에서 1천500명으로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미 닛산은 글로벌 경기 후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유럽·미국 지역 수출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하는 규슈공장과 북미지역용 고급차 인피니티를 생산하는 도치키공장에서 총 7만5천대 규모의 감산에 들어갔다. 또 중국 등 신흥국 및 중동에서도 판매가 정체됨에 따라 재고를 빨리 소진하기 위해 소형차 마치 등을 생산하는 가나가와(神柰川)현 옷파마(追浜)공장과 미니밴 등을 생산하는 자회사인 닛산차체에서도 총 1만8천대를 감산키로 했다.
1934년 10월 서울에 일본 닛산자동차 조립공장이 설립됐다. 일본은 1935년부터 상하이사변, 만주사변 등을 일으키면서 중국침략 전쟁 준비로 무엇보다 군 병략과 전쟁 장비를 신속히 중국으로 수송하기 위한 군용트럭이 필요했다. 따라서 군용차 조립공장을 중국과 가까운 서울에 세웠다. 비록 일제의 대륙침략용이지만 이 땅에 세운 최초의 자동차공장이었다.
최근 부품소재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대일 무역적자가 확대일로에 있고 부품소재의 글로벌 아웃소싱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62억달러 적자로 반전됐다. 특히 같은 기간 대일 무역적자 규모는 무려 170억달러에 달했고 이 중 부품소재 부문의 적자만 109억달러에 이른다. 대일 무역수지 적자의 주요요인은 부품소재산업의 전반적인 취약성과 대일의존도 심화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산업 전반 취약...대일의존도 높아 부품소재산업과 가장 밀접한 산업이 자동차산업이다. 자동차산업은 철강·기계·전자·섬유·화학 등 2만개 이상의 부품소재로 이뤄지는 종합산업으로 전후방 연관효과가 막대한 제조업의 핵심산업이다. 부품소재 하나하나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완성차 역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일본 자동차산업이 강한 것은 세계적인 부품소재산업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업체에서 토요타계열의 덴소가 1위로 떠올랐다. 독일 보쉬와 미국 델파이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이다. 덴소 이외에 일본업체로는 아이신
광주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송삼현)는 13일 실제 소유자와 등록증상의 명의자가 다른 속칭 `대포차를 만들어 주고 돈을 받은 혐의(자동차등록법 위반 등)로 중고차 매매업자 김모(28)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차량 소유권을 자신의 중고차 매매상사 명의로 등록하고 돈을 받는 수법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대포차 212대를 만들어주고 5천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브로커들로부터 알선을 받아 대포차를 만들어 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대당 25만원 가량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미시시피주에 건설 중인 완성차 공장의 가동 시기를 연기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는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도요타측은 당초 예정했던 2010년 대신에 2011년 이후 공장을 가동키로 하고 조만간 미시시피주 정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는 내년 3월 결산에서 연결 영업이익이 올 3월 결산에 비해 7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감안해 공장 건설 등의 투자계획도 재검토하고 있다. 미시시피주 공장은 도요타자동차에 있어 북미지역의 8번째 완성차 공장이다. 2007년에 건설을 결정, 총 13억달러를 투자해 1010년부터 스포츠유틸리티(SUV)차인 하이랜더를 연간 15만대 가량 생산할 계획이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정부 산하 기관 중국질량협회 전국고객위원회의 고객만족도조사에서 현대기아차의 현지형 모델들이 최고의 품질로 모두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중국질량협회는 중국정부의 위탁으로 매년 중국 산업의 전체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과 공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자동차 부문 고객만족도조사 역시 그 권위를 인정받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쳐오고 있다.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중형차 부문에서 ▷현대차의 엘란트라(구형 아반떼)가 100점 만점 기준으로 79.2점을 획득해 1위, ▷기아차의 쎄라토가 77.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SUV 부문에서도 기아차의 스포티지가 80.1점으로 1위, 현대차의 투싼이 78.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또한 지난 4월 현대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悅動)이 2008년 출시된 신차 중에서 80.5점으로 고객만족도 2위를 기록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지형으로 개발된 차량들이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마케팅과 정비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웃랜더라면 어떠한 길이라도 거침없이 달린다.일본 미쓰비시의 SUV 야심작 아웃랜더시승행사가 10일부터 한달동안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미쓰비시의 국내 수입사인 MMSK가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MM모터스 홈페이지(www.mmmotors.co.kr)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 9월 국내에 출시된 아웃랜더는 WRC를 제패한 랜서 에볼루션과 다카르랠리 영웅인 파제로의 기술력이 집약된 SUV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차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4WD 및 알루미늄 루프 등을 통한 저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또 일본 NCAP 기준 전측면 별 6개 및 북미 IIHS 최고평가를 획득했다. 650W의 락포드 포스게이트 프리미엄 오디오 등도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일정: 11월 10일부터 한 달간 ▷장소; 전국 영업소 ▷신청: MM모터스 홈페이지 ▷차종: SUV 아웃랜더
현대자동차가 i30cw 출시를 기념해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승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9~30양일간 경기도 가평의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에서 1박 2일간 동호회원을 초청 시승캠프를 펼친다. 동호회 회원들은 i30cw 시승 이외에도 쁘띠프랑스 1박 숙박권과 식사를 제공하고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활동할 수 있는 세미나 공간도 지원된다. 시승캠프 참가를 원하는 동호회는 1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 혹은 팩스(i30cw@hanmail.net / 02-540-0773)로 보내면 되며 선정자는 20일 발표한다.지난 4일 출시된 i30cw는 i30에 비해 루프랙, 17인치 크롬 인써트 타입 알로이 휠, 사이드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의 새로운 사양들을 적용한 복합 CUV다. ▷일정: 11월 29~30일 ▷장소: 경기도 가평 ▷대상: 동호호원 ▷차종: i30cw
기아자동차의 야심작 로체 이노베이션의 최고연비가 ℓ당 19.6km를 기록, 연료절약을 통한 최고의 경제적인 차량임을 입증했다. 연료절약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최고 138만원에 이른다.기아자동차는 12일, 친환경 경제 운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국내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에 장착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로체 이노베이션 에코 드라이빙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테스트는 총 6,120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12일 결선대회는 지난 달 28일 전국 16개 지역에서 실시된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16개 팀과 연예인 레이싱팀, 로체 동호회팀 등 총 20개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이번 로체 이노베이션 에코 드라이빙 콘테스트에서는 박성규 씨(청주, 34세) 팀이 최고 연비인 19.64km/ℓ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이어서 조영준씨(안산시, 39세) 팀이 19.57km/ℓ를, 서영호씨(대구시, 38세) 팀이 19.53km/ℓ를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회 참가팀들의 평균 연비는 16.3km/ℓ를 기록해 로체 이노베이션의 공인 연비(11.5km/ℓ)보다 약 40% 높게 나와 국내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
수입차 업체들이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자들의 신차수요가 크게 감소하자 장기 저리 할부나 세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입차업계는 경기 침체로 자동차 수요가 줄고 있는 데다 원화 약세로 수익에 타격까지 입은 형편이지만 재고가 쌓이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프리미엄 세단인 300C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32∼45% 가량의 선수금을 내면 36개월간 1%라는 초저리의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량을 살 수 있는 혜택을 내건 것이다. 300C 2.7 모델을 구매하면 등록세 중 181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볼보코리아도 이달 한 달간 디젤 세단인 S80 D5를 사는 고객에게 330만원에 해당하는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해주고 공채 매입 비용 중 최고 100만원까지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금리 리스 프로그램을 판촉 조건으로 내세웠다. 렉서스 ES350과 IS250 모델을 계약기간 36개월, 리스 이
현대자동차는 LPI 엔진을 적용해 경제성과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뛰어난 동력성능까지 갖춘 그랜드 스타렉스 LPI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쎄타 2.4 LPI 엔진을 장착한 그랜드 스타렉스 LPI는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3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연비도 7.6km/ℓ(수동변속기 기준)로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가격이 기존 디젤 모델에 비해 100만원이 낮은데다 등록비용까지 포함하면 약 105만원이 줄어들어 구입 면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유류비 부담이 적은 LPG를 연료로 사용해 유지비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또한 LPG는 환경 오염 배출 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연료로 친환경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매년 6만 4천원에 이르는 환경개선 부담금이 면제됨에 따라 그랜드 스타렉스 LPI는 구매고객들의 차량 유지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실제로 경유가격을 ℓ당 1,672원, LPG 가격을 ℓ당 998원(1월~10월 평균가격 기준)으로 보고, 연간 2만㎞ 주행에 6년의 보유기간(스타렉스 구매자 평균 보유기간)을 가정했을 때, 100만원 이상의 구매비용 절감과 연간 30만원 이상의 유지비 절감을 포함해, 총 보유 비용은 약 30
최근 기름값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중고차거래가 다소 늘어났다.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지난 8월 한달간 중고차시세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대형 중고차는 외면을 받으며 중소형 이하로만 수요가 많이 몰렸다. ▶ 경차 - 꾸준한 수요로 강보합세 형성올 해 가격하락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중고 경차는 여전히 8월에도 강세를 유지했다. 전체적인 시장판세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기아자동차 모닝이 이끌고 GM대우의 마티즈 시리즈가 추격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모델이 7월 시세와 비교해 20만원 이내 변동폭을 보였을 뿐, 가격변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 중소형 - 신차 포르테의 영향을 크게 받아, i30는 매물부족중소형에서는 인기 중고차모델은 다소 주춤했지만, 그 외의 모델은 전월과 비교했을 때 선방한 모습이었다. 현대차 아반떼HD, 뉴아반떼XD, 르노삼성 SM3 등 인기가 높은 중고차는 기아차의 신차 포르테의 영향을 받아 중고차가격이 40-50만원 하락했다.하지만 이들에 비해 다소 인기가 떨어지는 2003년 이전 모델은 전월대비 20만원 안팎으로 하락했다. 또한 단종했거나 단종을 앞두고 있는 기아차 뉴쎄라토, 대우차 라세티 등도 20만원 안팎의 변동폭을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7일 직영 중고차 전시장을 성동구 성수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2003년 9월 영등포구 양평동에 업계 최초로 직영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오픈하고 본사가 직접 중고차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수입 중고차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보다 개선된 시설 및 서비스로 고객들을 맞을 예정이다.새롭게 오픈한 성수동의 크라이슬러 중고차 전시장은 전시장 겸 및 주차공간 891평방미터, 사무공간 100평방미터 등 총 990평방미터 규모의 넓은 공간을 갖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 및 상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이번 전시장 이전을 기념하여 8월말까지 중고차 주요 차종에 대해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중고차 쇼핑몰 SK엔카(www.encar.com)가 중고차업계 최초로 중고차가격을 보장해주는 할부상품 바이백(Buy-back)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SK엔카의 바이백할부 서비스는 할부 만기 시 차량가격을 보장해 나머지 원금에 대해서만 상환하는 제도로 고객들의 할부금 부담을 크게 덜어 주는 상품이다.바이백할부 서비스는 할부금이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주로 신차를 구입할 때 제공하던 서비스로, SK엔카가 중고차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바이백할부 서비스는 판매 2년 뒤 차량가격의 50%를 보장하는 24개월 바이백할부 상품과 판매 3년 뒤 차량가격의 40%를 보장하는 36개월 바이백할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할부 만기 시 차량가격을 보장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바이백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일한 차량에 대한 할부금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같은 할부금으로는 보다 높은 가격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폭넓게 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예를 들어 1,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24개월 할부로 구입하는 경우, 일반적인 할부는 47만 5천원을 부담하게 되지만 바이백할부를 이용할 경우 29만 8천원만 부담하면 돼 고객의 할부금 부담이 절반으로
스텔란티스가 향후 4년간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13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자국 내 제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100년 역사상 최대 규모로, 핵심 세그먼트에서 5종의 신규 차량 출시, 신규 4기통 엔진 생산, 일리노이·오하이오·미시간·인디애나주 공장에 5,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연간 완성차 생산 능력은 현재 대비 50% 증가하게 된다. 신규 제품 출시 외에도, 2029년까지 미국 내 모든 조립 공장에서 19건의 제품 변화 및 파워트레인 업데이트가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CEO 겸 북미 COO 안토니오 필로사는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내 투자로, 우리의 성장을 견인하고 제조 기반을 강화하며, 미국 각 주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음 100년을 시작하며, 고객을 전략의 중심에 두고 차량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일리노이주 미국 시장용 지프 체로키 및 컴패스 생산 확대를 위해 벨비디어 조립 공장을 재가동하며, 6억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발표에 포함된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이 낮은 브랜드 가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루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넓혀왔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특히 1967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차량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하는 금자탑을 세웠다.올해에는 현대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2025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출품한 금호타이어의 ‘볼륨’과 ‘오리가미’ 두 제품은 프로페셔널 콘셉트 & 스페큘러티브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특히 수상 제품인 ‘볼륨’과 ‘오리가미’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타이어로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볼륨은 속도와 도로 조건에 따라 구조와 기능을 동적으로 조정하는 차세대 타이어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요구에 맞춘 다재다능하고 지속 가능하며 지능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오리가미’는 우주 탐사 및 정착지 건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접이식 타이어로, 종이접기 원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구조를 통해
BYD코리아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BYD 테크 라운지’를 운영한다. 지난달 약 2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열렸던 여의도 IFC몰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원에서 진행되는 BYD 테크 라운지는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일상 속에서 보다 편안하게 BYD 브랜드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체험형 팝업 행사이다. 행사 기간 중 BYD 테크 라운지에서는 BYD 아토 3, BYD 씰, BYD 씨라이언 7 등 올해 국내에 출시된 모든 BYD 승용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BYD 공식 딜러와의 전문 상담을 통해 차량 및 서비스 관련 정보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상담 및 계약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연간 회원권과 한화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1일 입장권(2매)을 제공하고, 현장 계약 후 10월 내 차량 출고 고객에게는 해당 차량 웰컴 패키지와 닌자(NINJA) 블라스트 블렌더를 증정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고객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IFC몰에 이어 스타필드 수원에서 두 번째 테크 라운지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BYD코리아
한국클래식카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오토카코리아가 주관하는 ‘2025 서울클래식카쇼’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역사 속의 자동차, 서울을 만나다”를 주제로, 시대별 명차와 희귀 모델을 통해 자동차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는 국내 첫 대규모 클래식카 전시다. ▲시대를 대표하는 국내외 전설적 명차가 한자리에 세계 자동차사의 전설적 모델들이 서울 도심으로 들어온다. 1937년식 캐딜락 V12 시리즈 85 타운 카브리올레는 미국 럭셔리 자동차의 황금기를 대표하며, 1957년식 메르세데스-벤츠 300SL 로드스터는 걸윙 쿠페의 후속으로, 클래식 스포츠카 시장에서 여전히 상징적인 존재다. BMW의 고성능 이미지를 확립한 1972년식 BMW 3.0 CSL은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 6회 우승으로 ‘배트모빌’이라 불리는 모델이고, 1963년식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는 미국 스포츠카의 아이콘으로 유일하게 적용된 ‘스플릿 윈도’ 리어 글래스가 특징이다. 또 1929년식 알파 로메오 6C 1750SS는 자가토 보디와 슈퍼차저 엔진으로 이탈리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며, 1967년형 시트로엥 DS 20은 ‘여신’이라는 이름처
제너럴 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했다. GM이 202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LMR 배터리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긴 주행거리, 그리고 저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GM은 ‘트리플 제로’ 비전, 즉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EV 시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동화 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10년 이상 지속해 온 연구의 결실로, GM이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배터리 기술 혁신, 공급망 내재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내 고객을 위한 최적의 구성과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앞세운 럭셔리 SUV, 2026년형 그레칼레를 출시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국내 고객을 위해 가격을 이전 모델 대비 최대 870만원(약 7%) 하향 조정해 ▲강력한 V6 네튜노(Nettuno) 엔진을 탑재한 그레칼레 트로페오(Trofeo)는 1억 6,480만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그레칼레 모데나는 1억 1,860만원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1억 1,040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2026년형 모델부터 국내 새롭게 도입된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모델(300ps) 대비 약 10% 향상된 최고 출력 330마력(ps)을 발휘해 더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2026년형 그레칼레 구매 시 5년간 주행거리 제한 없이 무상 보증(워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로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포함해 차량 구매 후에도 안심하고 마세라티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강력한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그레칼레 트로페오 트림의 경우 클라이밋 패키지(▲2개의 뒷좌석 외측 시트의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열선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혼다 앰버서더 및 임직원과 함께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푸르메소셜팜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 2022년 9월 건립한 스마트농장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55명의 발달장애인이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근무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푸르메재단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 차량을 후원하고 있으며, 제공된 차량은 푸르메소셜팜에서 발달장애청년 농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푸르메소셜팜 일손 돕기 활동은 혼다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인 ‘인간존중’을 실현함과 동시에, 장애로 인한 차별 없이 동등하게 존중 받아야 한다는 푸르메소셜팜의 가치와 의미에 공감하며 직접 체험하고 응원하고자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에는 혼다 앰버서더인 배우 송진우, 배우 심지호, 프로골퍼 이기상을 비롯해 혼다코리아 임직원 20여명 등 약 40 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