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종 전 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물러나게 됐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서 전 사장이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향후 주총과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생산 및 노무 전문가인 신임 사장은 노무관리의 선진화를 통해 안정적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기아차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를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 신임 사장은 기아차 경영지원본부장과 소히리공장장, 화성공장장, 글로비스와 기아차의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