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판매업체인 도요타는 5일 2분기(7~9월) 순익이 작년 동기보다 84% 감소한 218억4천만엔, 총수익은 24% 적은 4조5천400억엔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1천949억엔의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58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66% 떨어진 수준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630억엔 손실"보다는 크게 호전된 것이다. 도요타는 이같은 실적 호전과 판매 증가, 비용 절감 계획을 토대로 연간 손실 전망치도 기존의 4천500억엔에서 2천억엔으로 낮춰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