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과 GT4가 플로리다 세브링 국제 레이스웨이에서 열리는 모빌1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에 출전한다.
세브링 12시간 레이스는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중 북미 최고의 내구 레이스 이벤트다.
2월 정식 공개에 앞서 지난 1월 데이토나에서 열린 롤렉스 24시간 레이스에서 성공적으로 국제 대회에 데뷔한 신형 밴티지 GT3 3대가 세브링 12시간 레이스에 도전한다.
애스턴마틴 레이싱의 파트너 팀인 미국의 하트 오브 레이싱과 매그너스 레이싱은 시즌 개막전에서 4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웍스 AMR의 드라이버 로스 건은 통산 네번째 세브링 12시간 레이스 도전에 나선다.
그는 GTD 프로 우승자 알렉스 리베라스, 하트 오브 레이싱에 새롭게 합류한 마리오 파른바허와 함께 팀의 #23 GTD 프로 부문 차량에 오른다. 이 차량은 해당 부문의 유일한 애스턴마틴 차량으로, 데이토나에서 선두를 달리고 데뷔전을 4위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신형 밴티지 GT3은 여러번에 걸친 세계 챔피언십 우승 경험에 기반해 탄생한 차로, 신형 밴티지 로드카와 기계적 구조를 공유한다.
신형 밴티지 GT3은 애스턴마틴의 입증된 알루미늄 샤시를 채용하고 강력한 트윈터보 4.0 V8 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올 뉴 노즈 투 테일 에어로다이나믹 패키지에 전면 개선된 서스펜션과 최첨단 전자장치를 포함한 최신형 애스턴마틴 GT는 세계를 뒤흔들만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된다.
신형 밴티지 GT4 역시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개막전인 데이토나에서 AMR의 새로운 파트너 레벨 록 레이싱과 경쟁 데뷔전을 치뤘다.
이번 주말에는 위장막을 벗고 눈에 띄는 녹색으로 프랭크 드퓨, 로빈 리델의 운전으로 레이싱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