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트랙뿐만 아니라 공도에서도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차세대 V10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테크니카를 공개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자연흡기 V10 엔진은 우라칸 에보 RWD보다 30마력 높은 최고 출력 640마력을 발휘하고, 최대 토크 57.6kg∙m을 전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만에 주파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 ,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더욱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혁신적인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매 순간 완벽한 우라칸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우라칸 테크니카는 람보르기니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모두 집약해 제작돼 운전자에게 완벽한 드라이빙 재미를 선사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운전자가 모든 주행 모드와 환경에서 쉽게 운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언제나 트랙에 있는 것과 같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차체 제어 시스템으로 무장한 우라칸 테크니카
우라칸 테크니카는 최고 출력 640마력(@8,000 rpm)를 발휘하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5.2l 엔진을 탑재해 운전자가 필요할 때 매우 뛰어난 반응성과 편안한 일상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최대 토크는 57.6kg∙m(@6,500rpm)에 달하며, 경량화에 힘입어 1,379 kg에 불과한 공차중량 덕분에 출력 대 중량비는 2.15kg/hp에 이른다.
후륜 구동인 우라칸 테크니카는 후륜 조향과 개선된 트랙션 제어 시스템인 P-TCS시스템 및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하고 있다.
▶탁월한 공기역학 특성을 설계에 반영한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에보 대비 동일한 전고와 전폭을 갖고 있으나, 전장은 6.1cm 더 길며, 에센자 SCV12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 덕에 차체가 더 낮고 넓어 보인다.
또한 Y모양 전면 범퍼의 검정 도색은 차량 측면을 따라 측면 공기 흡입구까지 이어져 차량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강조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에 우라칸 에보 RWD대비 35% 향상된 리어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기 저항력은 20% 감소하며 제동 및 회전 속도 동안 에어로 밸런스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제공한다.
우라칸 테크니카에는 람보르기니 비전 GT에서 영감을 얻은 육각형 디자인의 새로운 다미소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브리지스톤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