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1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소속의 신예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BMW는
이로써 지금까지 개최된
총 3번의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2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올해 22세인
막시밀리안 귄터는
이번 우승으로 포뮬러E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시리즈 최연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는 2회
연속 우승에
힘입어 총점 25점을
획득, 전체
팀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날
예선에서 3그룹에서 출발한
귄터는 앞그룹
경기로 인해
다소 건조된
트랙의 이점을
적극 활용했으며, 슈퍼폴을 통해
본선 레이스
그리드 맨
앞줄을 배정받았다.
본선 레이스가 시작된 후 심스는 중간 그룹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보호벽과 충돌한 후 리타이어했다. 맨 앞줄에서 출발한 귄터는 상위 3위권에 안착했고,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는 치열한 선두 접전을 벌였다.
이후 BMW iFE.20의
에너지 효율성과 뛰어난
전략에 힘입어
마지막 바퀴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코스타를
추월하고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BMW 그룹
모터스포츠 총괄인
옌스 마쿼트는 “오늘의
우승은 막시밀리안 귄터와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 팀이
함께 이뤄낸
탁월한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