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우라칸 GT3 에보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우라칸 GT3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차량이며, 우라칸 GT3는 롤렉스 데이토나 24시 및 세브링 12시 우승과 더불어 12개의 국제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총괄 조르지오 사나는 “우라칸 GT3 에보는 람보르기니 팀이 지난 3년간 전세계 서킷에서 치른 레이싱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물로 효율적인 제어를 기반으로 보다 운전하기 쉽고 예측 가능해 궁극적으로 주행성을 높인 모델을 만드는 것이 이번 차량 개발의 주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라칸 GT3 에보는 40년 이상의 모터 스포츠 경험을 보유한 달라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디자인 작업은 에어로다이나믹스에 중점을 두고 1년 이상 진행됐다.
또한 올린즈의 쇼크 업소버는 4가지 방식을 지원해, 롤 페이즈 및 고속 커브 주행 등의 상황에서 최적의 컨트롤을 보장한다.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를 통해 성능이 입증된 전기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을
도입했으며,
운전 중 파워 스티어링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스위치를 추가했다. 또한 보쉬 ABS M5를 채택해 브레이크 작동 시 절대적인 수준의 제어가 가능하다.
우라칸 GT3 에보는 최신 우라칸의 5.2 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새로운 캠 샤프트와 티타늄 밸브를 채택해 주행성능을 최적화하며, 내구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우라칸 GT3 에보는 2019년 1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