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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한국지엠 3월 내수 '반토막', 국내 5사중 '꼴찌'

2월이어 3월에도 국내판매 1년전의 절반 수준...56.7%↓

한국지엠의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2월에 이어 3월에도 1년 전보다 '반토막'이 났으며 국내 완성차 업체중 첫 '꼴찌'를 했다. 


이같은 판매량 급감은 군산공장 폐쇄 발표로 다시 불붙은 '철수설'이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에 계속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3월 총 판매 대수는 4만1천260대(완성차 기준)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9% 감소했다.

특히 내수(6천272대)는 57.6% 줄었고, 같은 기간 수출(3만4천988대)도 1년 전보다 3% 뒷걸음질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비교하면, 3월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량은 현대차(6만7천577대)와 기아차(4만8천540대)는 물론 쌍용차(9천243대), 르노삼성(7천800대)보다 적은 최하위였다.


한국지엠이 내수 판매 순위에서 업계 꼴찌로 처진 것은 2002년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누적(1~3월) 판매량(12만386대)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 적은 상태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판매촉진 활동)과 쉐보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며 "4월에도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적 부진 속에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캡티바, 올란도 3월 판매량이 그나마 2월보다 각각 5%, 141.9%, 56.8%, 20% 늘었다.

판매 부진 타개를 위해 지난달부터 시작된 보증기간 연장, 중고차 가치보장, 할인 등을 포함한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3월 중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한 볼트 EV(전기차)도 160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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