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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제네시스, 제로백 3초대 '에센시아 콘셉트' 최초 공개

G70 미국서 최초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 美시장서 풀라인업 구축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9일(현지시각) '2018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인 '에센시아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로 배터리 적재 위치 변경으로 전고가 낮고 보닛이 길어 전통적인 GT 차량으로 디자인됐다.


GT는 이탈리아어로 '그란 투리스모', 영어로 '그랜드 투어러'로 불리며 빠른 속도로 장거리를 주행하는 데 적합하도록 개발된 자동차를 말한다.

에센시아 전면부는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함께 포뮬러 원 경기 차량과 유사한 노스 콘(앞이 좁아지는 형태) 디자인,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후드를 갖췄다.


4개의 LED로 구성된 직선형 쿼드 램프가 헤드램프(전조등)와 리어램프(후미등)에 적용됐고 후면부는 날카롭게 잘라낸 듯한 디자인으로 고안됐다.


포물선 형태로 볼륨감이 강조된 측면부에는 버터플라이 도어 개폐 방식이 적용됐다. 차 문은 운전자 지문이나 안면 같은 생체 인식을 통해 여닫을 수 있다.


내장 디자인은 장식을 최대한 줄여 절제미를 살렸으며 대시보드 크기의 와이드 스크린이 탑재됐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3초대라는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차체는 경량 탄소 섬유가 적용됐다.


또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을 기반으로 한 최적 경로 설정, 집의 냉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홈 시스템, 운전자와 차량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제네시스 인텔리전스 어시스턴트 등 커넥티비티(연결성) 기능을 갖췄다.


제네시스 디자인 총괄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에센시아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GT 차량에 대한 제네시스의 비전과 디자인 DNA, 기술력 방향성을 보여준다"며 "럭셔리 브랜드로서 고객이 선망하는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뉴욕 모터쇼에서 G70를 미국 최초로 공개하며 G80, G80 스포츠, G90(국내명 EQ900)로 이어지는 전체 라인업을 구축했다.

G70는 2.0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터보 등 두 가지 모델로 올여름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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