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중국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는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로&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엔시노’에는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