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8.0℃
  • 흐림강릉 11.6℃
  • 서울 11.1℃
  • 대전 11.1℃
  • 흐림대구 22.9℃
  • 맑음울산 19.8℃
  • 흐림광주 11.6℃
  • 맑음부산 20.7℃
  • 구름많음고창 11.5℃
  • 제주 14.8℃
  • 흐림강화 10.1℃
  • 흐림보은 11.5℃
  • 흐림금산 10.6℃
  • 흐림강진군 12.7℃
  • 구름조금경주시 17.5℃
  • 맑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현대위아, 국내 최초 '전기차용 4륜구동 시스템' 양산

현대위아는 8일 국내 최초로 친환경 4륜구동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4WD는 친환경적이면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구동 방식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종에 적용된다.

전륜 구동 자동차의 뒷부분에 모터와 인버터를 달아 뒷바퀴를 굴리는 e-4WD는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과 같이 저속 구간에서는 전기모터로 구동을 제어하고 고속 구간에서 상황에 따라 엔진과 함께 동력을 전달한다. 또 감속시 발생하는 에너지로 충전이 이뤄진다.

현대위아는 기존 4륜구동 시스템이 엔진의 힘을 뒤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연비 손실이 생기는 반면, e-4WD는 별도의 모터로 구동력을 만들어 오히려 30% 정도의 연비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기계식 4륜구동 시스템에 비해 동력성능도 개선됐다.

현대위아 자체 시험 결과 '제로백(정지 상태의 차량이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 시간은 종전 10.7초에서 7.9초로 24% 가량 빨라졌고 언덕 등판 성능도 30% 향상됐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e-4WD의 심장인 모터와 인버터에 수십년 동안 쌓은 모터 개발 기술력을 대거 투입했다"며 "모터와 인버터의 최대 효율은 각각 96.6%, 98.3%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