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속에서도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로 중요시하는 기업들이 늘고있다.사회공헌 활동에 지출되는 돈을 낭비가 아닌 기업의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전경련에 따르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200여기업이 연간 사회공헌에 지출하는 비용이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취약계층지원, 환경정화, 교육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추운 겨울을 맞아 월동준비의 일환으로 김장 담그기와 난방지원 봉사가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 10일에는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400여 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궈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남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김치는 지역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김장나눔 행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에서도 이틀간 이뤄졌다.
광주∙곡성 공장 임직원 50여명이 김장김치 1,200포기를 담궈 이를 광산구청과 곡성군 입면사무소, 광산구노인복지관 및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300여명에게 전달했다.
금호타이어는 2012년 광주 지역의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광주와 서울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말마다 김장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함께 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서울 관악구 삼성동 일대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8월에도 서울시립남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금호타이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급식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이 있고, 식사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의 식사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금호타이어 신입사원 및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밑반찬 만들기, 점심 배식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 배송은 물론 실내 환경 진단 등을 도왔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3년 째 지속되고 있는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실시 중이다.
뮤지컬 공연 관람, 관광 명소 방문, 캠핑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장애인과 임직원 모두에게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도 사회체험활동, 문화공연 관람, 야외캠핑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유방 건강의 중요성 고취 및 저소득층 환우 치료 등을 목적으로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임직원의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참가, 회사 기부금과 전국 타이어프로를 통한 고객 모금액을 합산한 기부금을 전달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연말에도 모금 합계액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호타이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고있다. 지난 4월 금호타이어는 식목일을 맞아 서울시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금호타이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벌였다.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환경캠페인에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 것이다. 금호타이어 임직원들과 시민 400여명이 참여해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에서 1,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조성된 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직원들의 애국심 또한 특별나다. 지난 6월에는 현충일을 앞두고 애국선열들이 안장된 서울 국립 현충원을 방문,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이 안치되어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역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교민들의 우리나라 정착 및 적응을 돕기 위해 베트남 교민을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처음으로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올해 1월에도 모국방문을 지원해 총 21가족(42명)이 베트남에 다녀오기도 했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고 모국방문이 어려운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아 선정하며 이들의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 가정 별로 고향 방문을 통해 가족 및 친지들과 만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녀들의 모국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또한 호치민 빈증성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생산공장도 견학하여 한국기업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도를 높이고있다.
지난 2009년 결혼 이후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하는 누엔티홍느아(한국명:홍수진, 31세)씨는 “남편, 아이들과 함께 고향을 방문해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꿈만 같다”며 “결혼 후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고향에 갈 마음을 먹지 못했는데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금호타이어가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난 2012년부터 4년 째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350여명의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로 하여금 모터스포츠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관련 직업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주자는 취지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기부 활동이기 때문에, 체험하는 학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김수옥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당사가 보유한 자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자는 취지에서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러한 교육기부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교육기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올해 시상식에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매년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금호타이어관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부스에서는 무선 조종 레이싱 체험, 타이어 전시,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로로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있다.
금호타이어의 이러한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며 “금호타이어의 특색을 지닌 독자적 캠페인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