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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토요타자동차, 4년 연속 1천만대 생산 전망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생산대수가 4년 연속 1천만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자회사인 다이하츠 공업과 히노 자동차를 포함한 내년의 그룹 전체 생산 목표를 올해와 같은 1천20만대 수준으로 잡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그룹의 전 세계 생산대수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2011년 785만대로 급감했지만 그 이후로는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3년에 처음으로 1천만대를 넘어섰고 2014년에는 사상 최대인 1천29만대를 생산했다.

올해는 일본 국내에서 경차에 대한 소비세 인상의 여파를 의식해 생산 대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최근 토요타측이 밝힌 전망치는 전년 대비 1% 줄어든 1천20만대다.


내년의 전망치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예상하는 것은 북미가 호조를 지속하고 일본 국내 판매도 호전되면서 동남아와 러시아, 브라질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자회사를 제외한 토요타 자체의 올해 생산대수는 동남아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탓으로 목표한 901만대를 1% 정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휘발유 가격에 힘입어 미국에서 대형 픽업 트럭 타코마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일본 국내에서는 프리우스 신모델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출하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도요타는 내년에 890만대의 생산량을 확보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세계 시장 선두를 놓고 다투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은 디젤차의 배기 가스 규제 문제의 영향이 확대돼 토요타보다 불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토요타도 동남아는 물론 러시아와 브라질 등에서 부진한데다 북미 시장에서도 차종별로 실적차가 크게 엇갈리는 등 불안 요소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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