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글로벌뉴스

美 조사, 운전중 '핸즈프리' 사용도 사고위험 높여

운전중 손대지 않고 기기를 조작하는 이른바 '핸즈프리'(hands-free)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주의력 산만 때문에 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미자동차협회(AAA)재단은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핸즈프리 장치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거나 라디오 채널을 바꾸는 행위도 주의력을 흐트러뜨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과 같은 위험한 행동을 피하려고 핸즈프리 이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나왔다. 

 

AAA재단의 피터 키신저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차량내 (핸즈프리) 기술이 안전에 의도하지 않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의력 산만의 수준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운전자가 이용하는 (핸즈프리) 시스템과 작업 성격에 따라 편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유타대 연구원들은 운전중 애플의 음성인식 시스템 '시리'(Siri)로 페이스북 업데이트나 트위터 입력과 같은 일을 할때 특히 주의력 산만 정도가 심했다고 밝혔다. 

 

시리는 1에서 5까지 구분한 운전중 주의력 산만 정도에서 4 레벨로 핸즈프리 시스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주의력 산만 정도가 가장 낮은 가상 비서 시스템은 토요타의 '엔튠'으로 1.7 점으로 평가됐다. 

현대차의 '블루 링크'는 2.2 점이고 뒤이어 크라이슬러 '유커넥트'는 2.7점, 포드 '싱크' 3점, 메르세데스 'C커멘드' 3.1점, 쉐보레 '마이링크' 3.7점 순으로 조사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