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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차량탑재 카메라용 화상센서 내년부터 양산

 일본 소니는 내년 후반부터 자동차가 주행 중에 주위상황을 확인하는 '눈'에 해당하는 카메라용 화상센서 양산에 착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화상센서는 자동차 회사들이 2016년 판매하는 신차에 탑재될 전망으로, 소니가 자동운전기술의 핵심 부품인 센서를 생산함으로써 자동운전차의 실용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와 관련, 소니는 광(光)감도를 높인 차량탑재 카메라용 센서를 개발한 상태다. 

이 센서는 일반적인 차량탑재 센서보다 감도가 약 10배 높아 어두운 곳에서도 물체를 확인하기 쉽다. 

 

특히 달빛에서도 주위 풍경을 카메라로 표시, 운전자가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선명하게 도로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니는 구마모토(熊本) 반도체 자회사 공장에서 내년 후반부터 이 센서의 양산에 착수한다. 

일본 전자회사들은 스마트폰 경쟁에서는 애플, 삼성전자에 패했지만 화상센서 등의 핵심 부품에서는 우위를 지키고 있다.

 

자동운전차 등의 '스마트카' 실용화에는 미국의 구글, 애플 등이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일본 기업들도 스마트카에 쓰이는 핵심 부품 분야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스마트카의 연간 세계 생산 대수는 2025년 1억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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