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5세대 '더 뉴 C-클래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는 1982년 첫선을 보인 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여 대가 팔린 인기모델로 특히 지난 2007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은 220만여 대가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 5세대 C-클래스는 7년 만에 완전히 변경된 모델로,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더 뉴 C-클래스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 더욱 커진 차체와 넓어진 실내 공간이 특징"이라며 "특히 혁신적인 경량화 설계로 차체 중량을 줄이고 첨단 장치를 대거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가솔린 모델인 ▲'더 뉴 C 200'(4,860만원·이하 부가세 포함)과 ▲'더 뉴 C 200 아방가르드(5,420만원)' 디젤 모델인 ▲'더 뉴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5,650만원)', ▲'더 뉴 C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5,800만원)' 등 4종류가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