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두 그린화재 회장은 "선진국의 보험사처럼 충실한 보험영업과 적극적인 자산운용으로 우량보험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5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소형 보험사인 그린화재가 생존, 발전하기 위해 자산운용의 비교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보험영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영업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손해보험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보험수지에서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잘 운용해 얻는 수익으로 이익을 창출해서 고객의 위험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의 자산운용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신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선진국 손보사들의 유가증권, 특히 주식 투자 비중이 높으며 2004년 국가별 손보사 보유자산 대비 주식 비중의 경우 영국 61%, 호주 50%, 미국 37%, 독일 21%, 일본 13%에 이르고 있는 상태다. 그는 또 "그린화재의 투자이익률이 2005회계연도에 25.7%,올 회계연도 9월말 현재 10.4% 등 업계의 5.2%, 6.0%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일반 보험 부문에서도 업계 최고 성장률인 39.3%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아울러 "올해 초부터 업계 최초로 실시한 지역 마케팅 또한 큰 성과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마케팅 및 제휴를 중심으로 하는 차별화된 보험 영업 전략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