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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볼만한 곳...'북촌한옥마을'

 

<북촌한옥마을>

 
 
☞개 요 

예로부터 북촌이라 하여 양반 동네로 알려진 이곳 주택은 모두 조선시대의 기와집으로서 상류층의 구조 형태를 간직하며 지금까지 보존되어 오고 있다.

 

 원래 이 동네에는 솟을대문이 있는 큰 집 몇 채와 30여 호의 한옥 밖에 없었으나, 일제말기와 6.25수복 직후 지금의 상태로 늘어났다.

북촌한옥마을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 600년 역사와 함께 해온 우리의 전통 거주 지역이다.

 거대한 두 궁궐 사이에 밀접하여 전통한옥군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 많은 가지 모양의 골목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600년 역사도시의 풍경을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전통문화체험관이나 한옥음식점 등으로 활용이 되어 간접적으로나마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예로부터 원서동, 재동, 계동, 가회동, 인사동으로 구성된 이 지역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 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당시로서는 왕실의 고위관직에 있거나 왕족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지구로 유명하였다.

곳곳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몇 채의 한옥들은 이때의 명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여러 채의 한옥이 지붕처마를 잇대고 벽과 벽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풍경은 우리들이 잊고 살았던 따뜻한 정과 살아갈 맛을 느끼게 해준다.

 북촌 지역을 걷다보면 이어진 처마선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골목길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북촌한옥마을이 지속가능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침묵관광*을 하도록 주의를 요한다.

※ 침묵관광이란 외부 관광객들의 관광지 방문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권과 환경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큰 소리로 떠들지 않고 조용히 여행하는 관광형태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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