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서울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 'New Generation IS'의 차량제원과 가격을 전격 공개하고 오는 26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New Generation IS 250 Supreme(기본형)과 Executive(고급형), 그리고 내외관 및 주행성능에서 스포츠 드라이빙의 개성을 더욱 강조한 F SPORT의 3가지로 전량 일본에서 생산, 국내에 도입된다.

'New Generation IS'의 개발 총괄 책임자인 후루야마 준이치 수석 엔지니어는 “이번 New Generation IS에 개발에는 ‘과연 운전하는 즐거움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차량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이러한 ‘운전하는 즐거움의 체험’이라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New Generaiton IS는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 85mm, 전폭 10mm가 늘었다(전장 4,665mm). 휠베이스는 70mm 늘어 2,800mm이다.

70mm 늘어난 휠베이스 중 50mm는 뒷좌석 공간으로 들어갔고 나머지 20mm는 트렁크 용량을 늘리는 데 배분됐다. 또 폭이10mm 넓어져 뒷좌석 탑승자가 훨씬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휠 베이스를 늘리고 앞좌석 시트를 더 얇게 만들면서 New Generaiton IS의 6:4 폴딩 시트에서는 무릎공간이 85mm나 더 생겼다

New Generation IS에서는 차의 움직임을 보다 직선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트의 힙 포지션을 20mm 더 낮추어 스포츠카 수준을 달성했다. 또한 스티어링 조작에 따른 운전자의 자세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스티어링 휠의 각도를 3도 세웠고, 휠 조정을 23mm 증가시켰다.

☞'추종 불허'... 全트림에 첨단 안전 편의장치는 기본 : 첨단 편의장치

렉서스 최초로 도입한 첨단 기술인 ‘슬라이딩 터치 컨트롤’ 공조스위치와 ‘MID’ , 그리고 첨단 안전장치인 팝업후드(PUH)도 국내 판매 全트림에 장착되었다.

‘슬라이딩 터치 컨트롤’ 공조스위치와 ‘MID’은 각각 온도 조절을 위해 정전기를 이용한 터치 슬라이딩 방식의 공조조절 시스템과 계기판 중앙에 4.2인치 LCD 모니터를 탑재, 각종 차량의 정보가 표기되는 시스템이다.

팝업 후드(PUH)는 전면 범퍼에 설치된 센서를 이용해 보행자가 부딪혔을 때 이를 인지, 즉각 후드를 70mm 가량 열어 후드와 엔진 사이의 공간을 최대화하고, 보행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 흡수를 위해 후드가 변형되도록 하는 첨단 안전장치이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7인치 고해상도 EMVN시스템, 마우스처럼 편하게 각종 멀티미디어를 제어할 수 있는2세대 리모트 터치 컨트롤러, 운전석과 조수석의 통풍시트 등이 전 사양에 기본 장착되어, 경쟁 독일차종에 비해 압도적인 편의사양의 우위를 보여준다.

New Generation IS 250 주요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