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고금리의 제2금융권 자동차 할부금융을 낮은 금리의 은행대출로 바꿔주는 신상품을 개발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기존 신차구입과 중고차구입에 이어 이미 사용 중인 자동차 할부금융까지도 대환이 가능한 ‘신한 My Car 대환대출’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My Car 대환대출’은 서울보증보험과 추가협약을 통해 기존에 제2금융권에서 높은 금리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받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업계 최저금리의 은행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다.
신차의 경우 최초 차량등록일로부터 24개월 이내, 중고차의 경우 최초 차량등록일로부터 8년 이내 및 소유권이전일로부터 24개월 이내인 경우 할부금융사의 대출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최저 연 4.72%(4월 26일 COFIX 잔액기준) 가 적용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과의 협약에 따른 보증서담보대출로 개인의 신용대출 한도산출 시 무조건 차감되는 제2금융권의 자동차 할부금융과 달리 차감 금액 없이 신용대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마이카상담센터(1577-4664)’의 전화상담을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바로 대출한도와 가능여부가 확인이 가능하며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상담하고 대출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마이카 전용 싸이트’도 운영 중에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신차와 중고차 구입대출에 이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낮은 금리의 은행 자동차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였다”며 “본 상품을 통해 고금리 자동차 할부금융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