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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왕가의 품격'... 대한민국 1% 쌍용SUV '렉스턴W'<上>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요즘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국내 제작사들은 물론 수입차까지 가세하면서  신차출시 및 판매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SUV는 과거와 달리 탁월한 성능은 기본에다 안전성, 용도성,편의성에 경제성까지 두루 갖추면서 수요가 확산되는 추세다. 

 

 'SUV'하면 으례 전통의 '명가'로 쌍용자동차가 떠오르며 실제로 '코란도'시리즈는 SUV의 대명사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여기에 월드클래스급의 프리미엄 SUV '렉스턴'이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면서 SUV시장의 '걸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렉스턴'은 ‘왕가, 국왕’을 뜻하는 라틴어 ‘REX’와 ‘품격, 기풍’을 뜻하는 영어 ’Tone'의 합성어로 ‘왕가의 품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렉스턴' 브랜드는  2001년 8월에 신차를 선 보이고  지금까지 3세대에 걸친 SUV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오면서 국내외에서 32만 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렉스턴'이 처음 나올 당시 렉스턴을 타는 사람은 '대한민국 1%'에 속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인기는 대단했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은 뛰어난 성능은 물론 그 시대에는 감히 도전도 못했던 혁신적인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형 프리미엄 SUV로써  대한민국 1%’ 라는 고급 및 소수의 특수층으로  차별화 전략을 쓰면서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2세대가 나오기 직전까지 21만 9,000대를 판매했다.

 

 이어 2006년 3월에는 국내 SUV 중 최고출력을 자랑하고  최첨단 신기술 등을 대거 적용해 수입 프리미엄 SUV와 당당히 맞서는 2세대 '렉스턴Ⅱ'를 선보였다 2012년 6월 '렉스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뉴 프리미엄 SUV로 새롭게 탄생한 제3세대 모델 '렉스턴W'가 선을 보이면서 렉스턴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후 2월까지 10,000대에 육박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여기에 최근 '코란도 시리즈'의 인기까지 가세하면서 쌍용자동차의 경영실적까지 호전시키는 '효자' 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정통 Jeep형 차량인 ‘젊음의 드림카’ -코란도, △SUV의 새로운 장을 연 ‘꿈의 4륜구동차’ -무쏘에 이어 최고급 SUV  ‘대한민국 1%’  -렉스턴을 출시함으로써 완벽한 SUV의 차급별 라인업을 갖추고, 경쟁사의 신차 출시와 수입차업계의 강력한 마케팅활동으로 더욱 치열해질 SUV 시장에서 최강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1%' 뉴 프리미엄 SUV '렉스턴W'는 어떤 차인가?

  신형 '렉스턴 W'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SUV는 성능이 곧 스타일'이라는 개발 컨셉트에 맞춰 프리미엄 요소를 극대화하고 정통 SUV의 명성에 걸맞게 역동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스타일은 물론 혁신적인 연비 구현,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성, 경제성 등을 두루 갖춰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고성능 한국형 디젤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주행효율성과 NVH(주행 소음 및 진동)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 6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약 1,300억 원을 투입해 완성한 '렉스턴 W'는 기존  '렉스턴'의 브랜드 자산을 계승하고 World Class 수준의 품격을 한 차원 높여 Work of Art(걸작/명작)로 새롭게 탄생한 New Premium SUV라는 의미의 머리글자 ‘W’를 서브네임으로 하여 탄생했다.

 

▶'한국형 디젤엔진'...국내 다양한 도로환경에 최적화   

'렉스턴 W'에 탑재된 2.0 e-XDi200 LET 한국형 디젤 엔진은 쌍용자동차 엔진의 Identity인 고성능 및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였으며특히 국내의 다양한 도로 환경 즉 경사로, 곡선도로, 산악험로, 도심 교통정체로 등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했다.

 

또한 과급 시스템의 중∙저속 응답성을 최적화한 스마트 E-VGT의 적용으로 중∙저속 운전영역에서 탁월한 출발 성능 및 추월 가속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19.8kgm의 강력한 저속 토크를 실현했으며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따라 운전자 의지 및 차량 상태에 맞는 변속 패턴을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장하는 최첨단 E-Tronic 벤츠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e-XDi200 LET 한국형 디젤 엔진은 '유로-5' 배기규제를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 '유로-6' 배기규제 대응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를 위해 제3세대 1,800bar 커먼 레일 연료 분사 시스템, E-VGT, E-Swirl Control, E-Throttle Control, E-EGR, 대용량 EGR Cooler, EGR bypass Control CDPF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친환경 차세대 디젤엔진으로 평가 받고있다.

 

 ▶획기적인 연비 및 진동소음의 최소화 실현

그 결과 프레임 타입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렉스턴' 대비 20% 이상 향상된 13.7km/(A/T)의 경이로운 연비를 구현했을뿐 아니라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로 기존엔진 대비 15%이상 향상된 출력성능을 자랑한다. 실제 운전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 운전영역(1,500~2,800rpm)에서 최대토크가 유지되어 주행 효율성을 실현했다.

 

 아울러, 디젤 엔진의 취약점이었던 진동 및 소음의 최소화를 위하여 Decoupling Technology를 채택하여, 중∙고속 영역에서의 Booming Noise를 대폭 감소시켰으며, Chain Drive System Layout 최적화를 통해 엔진 NVH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주행 및 정지 시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세계적 명차에만 적용되는 E-트로닉 방식의 '벤츠 5단자동변속기' 장착

 '렉스턴 W'의 트랜스미션은 세계적인 명차에만 적용되는 E-Tronic 방식의 벤츠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E-Tronic 방식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따라 운전자 의지 및 차량 상태에 맞는 변속 패턴을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주행 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겨울철 모드의 부드러운 출발, 후진 2단 시스템, Lock Up 기능을 통해 연비와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N Lock 기능은 N단 상태에서 차가 정차했을 때,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으면 R, D단으로 기어를 변경할 수 없는 안전장치로 안전을 중시하는 유럽에서만 적용돼 있으며 국내에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렉스턴 W'에 적용됐다.

 

더불어 차량의 주행상태 및 운전자의 주행의지를 파악하여 변속 패턴이 자동 변경되며, 특히 주행고도, 언덕길, 차량주행저항, 변속기 온도, 엔진 냉각수 온도의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이 최적의 주행조건이 되도록 자동 변경된다.

 

예를 들어 언덕길을 올라갈 때, 변속을 지연시켜 현재 단수 또는 저단에서 힘차게 올라갈 수 있도록 유지하며 반대로, 내려갈 때도 변속을 지연하여 차량이 가속되지 않도록 한다.

 

 ▶초강성 3중 강철 프레임, 안전성과 주행의 편리성을 극대화

'렉스턴 W'는 다기능 전자제어 ESP(차량자세 제어시스템)가 채택됐다. EBD ABS, BAS, TCS, ARP, HDC 등의 안전장치가 모두 통합된 '렉스턴 W'의 최첨단 ESP는 운전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순간, 출력 및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함으로써 눈길, 빗길, 빙판길 등의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ARP(전복방지 보조장치) HDC(경사로 자동 저속주행장치),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 /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은 주행의 편리성과 안전성 모두를 향상시켰다.

 

 '렉스턴 W'에는 쌍용자동차만의 유일한 초강성 3중 구조 강철 프레임이 접목돼 있다. 쌍용자동차의 SUV에 적용된 3중 구조 강철 프레임은 프레임 전반부의 프론트 크로스바를 전체 프레임과 용접방식이 아닌 볼트 체결방식으로 연결함으로써 전방 추돌 및 충돌 사고시 충격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사고에 따른 A/S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되는 고객 중심의 안전장치이다. 또한 사이드 에어백을 전 차종에 기본적용 하였으며, 차량 충돌 시 탑승객의 머리 및 흉부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뿐만아니라 '렉스턴 W'는 ▲스마트키 시스템 ▲에코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빗물감지 와이퍼 ▲ECM룸미러&하이패스시스템 등을 비롯해 ▲USB 메모리의 MP3&WMA FILE 재생 기능 ▲운전 중 안전한 휴대폰 사용 등이 가능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등은 편안함과 함께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렉스턴 W"에는 하만 그룹의 인피니티 프리미엄 10스피커 시스템과 7인치 3D 내비게이션으로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인피니티 오디오는 현장감이 살아 있는 생생한 사운드와 뛰어난 고음역 재현으로 오디오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대한민국 1%' 렉스턴, 32만대 판매...'숫자 그 이상의 의미'

'렉스턴'은 2001년 8월 '대한민국 1%'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탄생했다. 당시 렉스턴을 타는 사람은 대한민국 1%에 속하는 특별한 사람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렉스턴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렉스턴' 1세대는 2001년 8월 출시하여 2006년 2월까지 21만9,000대가 판매되는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6년 3월 성능 및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렉스턴 Ⅱ'가 출시됐으나 정부의 유가정책 및 세제 등으로 디젤차 인기가  전반적으로 시들, 빛을 보지 못했다. 10만대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제3세대 '렉스턴W'는 2012년 5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면서 렉스턴 인기회복에 불을 붙였다. 그 해 12월까지 7,554대, 올 2월까지 2,136대를 판매하는 등 모두 9,690대를 판매했다. 총 32만여대에 이른다. 물론 대단한 실적은 아니지만 쌍용차에서의 '렉스턴'의 의미는 숫자 그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렉스턴W' 가격은 트림 별로 ▲RX5 Deluxe 2,733만원 ▲RX7 2,972~ 3,288만원 ▲Noblesse 3,633만원이다.

 

 

▶'렉스턴W' 우수한 성능...軍 지휘차량으로 '변신'

'렉스턴W'의 우수성은 군에서도 인정 받고있다. 쌍용자동차는 군 지휘 차량으로 특수 제작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 샘플카 각각 12대를 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육안검사 및 치수검사, 기능검사 등을 비롯하여 야전 적합성 테스트, 시연회 등 까다로운 평가절차를 거친 결과 적합성 판정을 받아 국방부 지휘 차량으로 선정, 공급하고 있다.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는  3중 구조 강철 프레임과 험로(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뛰어난 4WD(사륜구동) 성능은 물론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내구성, 안전성 등이 군 작전에 적합하여 지휘 차량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동변속기, ABS, 에어컨,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전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되어 군 작전 수행 능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쌍용차는 작년에 '렉스턴 W' 및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등을 육//공군을 비롯하여 경찰청, 도로공사, 소방방재청 등 공공기관에 350여대를 납품했으며국방부 지휘차량 및 공공기관 업무용 차량으로 150여 대를 추가 납품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국방부의 노후화된 군 지휘차량을 점진적으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로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3,000여 대를 추가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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